공유뉴스

경제 > 부동산
기사원문 바로가기
작년 전국 땅값 4.58% 상승… 2006년 이후 최대폭 기록
세종ㆍ서울ㆍ부산 순… 거래량은 전년 대비 3.9% 감소
repoter : 김필중 기자 ( kpj11@naver.com ) 등록일 : 2019-01-25 15:29:59 · 공유일 : 2019-01-25 20:01:41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지난해 전국 땅값이 4.58% 상승해 12년 만에 최고 상승폭을 기록했다.

지난 24일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ㆍ이하 국토부)는 작년 전국 지가가 4.58% 상승해 전년(3.88%) 대비 0.7%p 증가했다고 밝혔다. 2006년(5.61%) 이후 12년 만에 최고 상승률이다.

지가는 9ㆍ13 부동산 대책 이후 시장 안정, 금리 인상 영향 등으로 작년 10월 최고 기록 후 상승폭은 둔화 추세다.

시ㆍ도별로 수도권은 5.14% 상승해 전년(3.82%) 대비 상승폭이 커졌다. 지방은 전년(3.97%)보다 상승률이 낮아져 3.65%를 기록했다. 세종(7.42%), 서울(6.11%), 부산(5.74%), 광주(5.26%), 대구(5.01%)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수도권에서 서울은 6.11%로 전국 평균(4.58%)에 비해 다소 높았으나 경기(4.42%), 인천(3.59%) 지역은 전국 평균을 하회했다.

시ㆍ군ㆍ구별로 경기 파주시, 강원 고성군 등 남북경협 수혜지역 및 서울 용산ㆍ동작ㆍ마포구 등 개발호재지역 중심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며, 울산 동구, 전북 군산시, 경남 창원시 성산구, 거제시, 창원시 진해구 등 산업 경기 침체 지역을 중심으로 하락했다.

용도지역별로 주거(5.24%), 상업(4.38%), 계획관리(4.37%), 농림(4.06%), 녹지(3.75%), 생산관리(3.5%), 보전관리(3.01%) 순으로 상승했으며, 이용상황별로는 주거용(5.16%), 상업용(4.66%), 전(4.18%), 답(4%), 임야(3.06%), 기타(3.01%), 공장용지(2.6%) 순으로 상승했다.

지난해 전체 토지(건축물 부속토지 포함) 거래량은 약 318만6000필지(2071㎢ㆍ서울 면적의 약 3.4배)로, 전년(331만5000필지) 대비 3.9%(12만9097 필지) 감소했으나, 2016년(299만5000필지) 대비 6.4%(19만545필지) 증가했다.

수도권에선 토지 거래량이 1.3% 증가했고 지방에선 8% 줄었다. 지역경기 침체로 부산과 경남이 각각 22.1%, 21.3%씩 거래량이 줄었고 울산 역시 18.6%가 줄었다. 대전(9.9%) 경기(6.3%) 광주(6.1%) 전북(6%) 전남(3.2%)은 거래가 늘었다.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약 108만9000필지(1906.8㎢)로 전년 대비 6.2%, 2016년 대비 2.1% 감소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토지시장 안정을 위해 지난해 발표한 수도권 공공택지와 인근지역 약 90k㎡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고 이달 땅값 상승이 두드러진 세종시에 대해 불법행위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등 앞으로도 지가변동률 및 토지 거래량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토지시장 안정을 위한 다각적인 정책을 검토ㆍ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무료유료
스크랩하기 공유받기O 신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