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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홍역 전국 확산 방지는 ‘다함께’
repoter : 김진원 기자 ( qkrtpdud.1@daum.net ) 등록일 : 2019-01-25 18:54:36 · 공유일 : 2019-01-25 20:02:49


[아유경제=김진원 기자] 최근 서울에서 추가로 홍역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가 나왔다. 이로써 올 겨울에만 38건의 홍역 확진 사례가 나왔다.

홍역은 홍역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으로 발생하며 전염성이 강해 감수성 있는 접촉자의 90% 이상이 발병한다. 발열, 콧물, 결막염, 홍반성 반점, 구진이 복합적으로 나타나 상당한 주의가 필요하다.

다행히 질병관리본부가 이미 홍역 확산을 막기 위한 태세에 돌입한 상태다. 지난해 12월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영ㆍ유아 및 의료기관 종사자에서 홍역 환자가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해외 유입 방지와 전국 확산 방지를 위해 애쓰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어린이 홍역 예방접종률이(MMR 1차 97.8%, 2차 98.2%) 높은 상황이나 접종시기가 안 된 영아(12개월 미만), 면역력이 저하된 개인(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유행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어 관련 당국의 신경이 집중되고 있다.

해외 역시 홍역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최근 유럽, 중국, 태국, 필리핀 등에서 홍역이 유행함에 따라 발생 지역 여행자 중 MMR 미접종자 및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이 홍역에 감염돼 국내에서 소규모 유행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추가로 오늘 확진 판정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긴급히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등 보건의료단체와 간담회를 갖고, 최근 홍역 발생 상황 공유 및 홍역 대응을 위한 의료계의 긴밀한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정부 관계자는 성공적인 홍역의 확산 차단을 위해서는 일선 의료기관의 신속한 대응과 협조를 강조했다. 즉, 병원에 내원하는 내원자의 여행력 등 확인을 철저히 해야 하고, 홍역 관련 증상이 있는 경우 관할 보건소에 신고하고 감염관리 조치를 충실히 해야 하는 것이다.

관련 당국이 홍역 확산을 막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는 현 시점에서 우리 국민 스스로도 이를 위한 협력이 필요해 보인다. 여행 중에는 감염예방을 위해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행여 홍역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빠르게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등 스스로가 자신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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