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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월평균 임금’ 287만 원… “소득분배 개선됐지만 극빈층 반영 안돼”
repoter : 최다은 기자 ( realdaeun@naver.com ) 등록일 : 2019-01-30 14:40:51 · 공유일 : 2019-01-30 20:01:52


[아유경제=최다은 기자] 최근 통계청은 `2017년 임금근로 일자리별 소득(보수) 결과`에서 건강보험과 국민연금, 공무원ㆍ군인ㆍ사학ㆍ별정우체국 연금에 가입한 임금근로자의 2017년 소득과 국세청 자료를 중심으로 소득을 분석한 결과, 직장인 월평균 소득이 287만 원이라고 발표했다.

사원부터 임원까지 모든 근로자들이 받는 임금의 평균값은 287만 원이었고, 임금근로자를 월급순으로 줄 세울 때 중간 정도에 위치한 근로자들이 받는 임금(중위소득)은 210만 원이었다.

중위소득의 50 이상~150% 미만인 근로자는 전체의 47.8%로 가장 많았다. 중위소득의 150% 이상인 근로자는 31.4%, 중위소득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근로자(상대적 빈곤)는 20.8%였다. 평균소득을 중위소득으로 나눈 수치는 지난해 1.37에서 1.36으로 감소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1에 가까울수록 소득격차가 적다는 뜻"이라며 "전체적인 소득격차는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수치만 보면 빈부격차가 크지 않아 보이지만 사회보험에 가입하지 않거나 세금을 내지 못하는 취약계층의 경우 통계에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에 일자리를 잃거나 소득수준이 아주 낮은 저임금 근로자는 훨씬 많을 가능성이 높다.

소득구간별로 보면 150~250만 원 미만이 25.1%로 가장 많았고 85만원 미만이 16.8%로 뒤를 이었다. ▲85~150만 원 미만 15.9% ▲250~350만원 미만 14.9% ▲350~450만 원 미만 9.1% 순이었다.

기업규모별로 보면 대기업은 488만 원, 중소기업은 223만 원을 받는 것으로 조사돼,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차이는 두 배가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비영기리업의 평균소득은 319만 원으로 나타났다.

산업별로는 전기ㆍ가스ㆍ증기ㆍ수도사업 615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 및 보험업의 평균소득이 612만 원이었다. 숙박 및 요식업은 평균 122만 원으로 가장 낮았고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서비스업 177만 원,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228만 원이 뒤를 이었다.

한편, 성별에 따른 분석 결과 남자의 평균소득은 337만 원, 중위소득은 262만 원이다. 여자는 각각 213만 원, 167만 원을 기록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여성은 결혼과 육아 등으로 경력단절이 생기면서 40대부터는 상대적으로 급격하게 소득이 감소했다"며 "이 때문에 연령대가 높아지실수록 남녀 간에 소득격차가 커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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