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최다은 기자] 서울의 마지막 택지지구이자 우수한 사업성을 지닌 고덕ㆍ강일지구를 두고 건설사들이 치열한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다.
13일 부동산 전문가 등에 따르면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상반기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1ㆍ5단지 민간매각 토지 현상설계`를 추진할 방침이다. 당초 설 이후 공고가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으나 SH측은 상반기 내로는 설계 공모를 낸다는 입장이다.
유관 업계에 따르면 이곳에 신혼희망타운 조성과 시장 안정 등의 이유로 공급 일정이 1년 가까이 미뤄졌다가 올해 상반기 내에 매각 공고가 나오기로 하면서 주요 대형 건설사들이 대거 뛰어들 전망이다.
현재 관심을 가지고 있는 건설사는 GS건설, 대림산업, 롯데건설, 현대건설, 대우건설, 한화건설 등으로 파악됐다. 중견 건설사에는 한신공영, 한양, 신동아건설, 계룡건설, 우미건설, 중흥건설, 제일건설 등이 있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최근 마곡, 위례에 이어 서울에 이 정도 규모의 공공택지 개발을 하는 곳은 사실상 고덕ㆍ강일지구가 마지막"이라면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다보니 흥행이 예정돼 있고 자체 사업이라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힌 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보다 사업 진행이 순조로워 중ㆍ대형 건설사들이 모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고덕ㆍ강일지구는 서울의 마지막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로 1지구 1~2블록, 2지구 3~8블록, 3지구 9~14블록 총 1만1560가구 규모다. 임대 5255가구, 공공분양 314가구, 민간공급 2103가구가 순차적으로 공급된다.
당초 SH공사는 고덕강일지구 내 1블록(4만8434㎡ㆍ793가구), 3블록(5만1845㎡ㆍ870가구), 5블록(4만8230㎡ㆍ809가구), 10블록(3만5321㎡ㆍ593가구) 총 18만3830㎡를 민간에 매각하기로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1ㆍ5블록을 우선 민간에 매각하고 나머지 1곳은 신혼희망타운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SH공사 관계자는 "이미 3지구 12블록은 신혼희망타운 조성이 추진 중이고 3블록이나 10블록 중 하나도 신혼희망타운으로 조성될 것"이라면서 "나머지 1개 블록은 아직 계획이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1블록은 대림산업과 한신공영, 한양, 신동아건설이 관심을 보인 것으로 귀띔했고, 5블록은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한화건설, 계룡건설, 우미건설이 참여를 준비한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3블록은 GS건설과 제일건설, 중흥건설, 10블록은 금호산업과 태영건설 등이 준비하고 있었다.
SH는 기존 성냥갑 모양의 아파트 단지를 탈피하고 주변 경관과 어울리는 단지를 만들기 위해 설계 공모를 통해 공동주택용지 매각에 나선다.
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아직 SH공사에서 공고가 나오지 않았지만 기술영업부서, 건축사업부서 등을 중심으로 치열하게 물밑 작업을 벌이고 있다"면서 "이미 일부 건설사들은 수주에 성공하기 위해 설계사무소와 손을 잡고 사전 협의에 돌입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전문가는 "설계 공모가 객관적인 평가가 아닌 주관적인 평가가 많이 들어가다보니 건설사 선정 이후 공정성 논란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면서 "그만큼 건설사들 역시 고민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유경제=최다은 기자] 서울의 마지막 택지지구이자 우수한 사업성을 지닌 고덕ㆍ강일지구를 두고 건설사들이 치열한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다.
13일 부동산 전문가 등에 따르면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상반기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1ㆍ5단지 민간매각 토지 현상설계`를 추진할 방침이다. 당초 설 이후 공고가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으나 SH측은 상반기 내로는 설계 공모를 낸다는 입장이다.
유관 업계에 따르면 이곳에 신혼희망타운 조성과 시장 안정 등의 이유로 공급 일정이 1년 가까이 미뤄졌다가 올해 상반기 내에 매각 공고가 나오기로 하면서 주요 대형 건설사들이 대거 뛰어들 전망이다.
현재 관심을 가지고 있는 건설사는 GS건설, 대림산업, 롯데건설, 현대건설, 대우건설, 한화건설 등으로 파악됐다. 중견 건설사에는 한신공영, 한양, 신동아건설, 계룡건설, 우미건설, 중흥건설, 제일건설 등이 있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최근 마곡, 위례에 이어 서울에 이 정도 규모의 공공택지 개발을 하는 곳은 사실상 고덕ㆍ강일지구가 마지막"이라면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다보니 흥행이 예정돼 있고 자체 사업이라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힌 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보다 사업 진행이 순조로워 중ㆍ대형 건설사들이 모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고덕ㆍ강일지구는 서울의 마지막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로 1지구 1~2블록, 2지구 3~8블록, 3지구 9~14블록 총 1만1560가구 규모다. 임대 5255가구, 공공분양 314가구, 민간공급 2103가구가 순차적으로 공급된다.
당초 SH공사는 고덕강일지구 내 1블록(4만8434㎡ㆍ793가구), 3블록(5만1845㎡ㆍ870가구), 5블록(4만8230㎡ㆍ809가구), 10블록(3만5321㎡ㆍ593가구) 총 18만3830㎡를 민간에 매각하기로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1ㆍ5블록을 우선 민간에 매각하고 나머지 1곳은 신혼희망타운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SH공사 관계자는 "이미 3지구 12블록은 신혼희망타운 조성이 추진 중이고 3블록이나 10블록 중 하나도 신혼희망타운으로 조성될 것"이라면서 "나머지 1개 블록은 아직 계획이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1블록은 대림산업과 한신공영, 한양, 신동아건설이 관심을 보인 것으로 귀띔했고, 5블록은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한화건설, 계룡건설, 우미건설이 참여를 준비한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3블록은 GS건설과 제일건설, 중흥건설, 10블록은 금호산업과 태영건설 등이 준비하고 있었다.
SH는 기존 성냥갑 모양의 아파트 단지를 탈피하고 주변 경관과 어울리는 단지를 만들기 위해 설계 공모를 통해 공동주택용지 매각에 나선다.
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아직 SH공사에서 공고가 나오지 않았지만 기술영업부서, 건축사업부서 등을 중심으로 치열하게 물밑 작업을 벌이고 있다"면서 "이미 일부 건설사들은 수주에 성공하기 위해 설계사무소와 손을 잡고 사전 협의에 돌입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전문가는 "설계 공모가 객관적인 평가가 아닌 주관적인 평가가 많이 들어가다보니 건설사 선정 이후 공정성 논란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면서 "그만큼 건설사들 역시 고민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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