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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전 뉴욕시장, 美 대선에 5억달러 투입… “목표는 트럼프 낙선”
repoter : 최다은 기자 ( realdaeun@naver.com ) 등록일 : 2019-02-14 11:53:20 · 공유일 : 2019-02-14 13:02:04


[아유경제=최다은 기자]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이 차기 2020년 미국 대선에 최소 5억 달러(한화 약 5600억 원)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이달 13일(현지시간) 밝혔다.

블룸버그 전 시장은 직접 주자로 나서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뛰어드는 `플랜A`와 경선에서 승리한 최종 민주당 대선후보를 지원하는 `플랜B`를 모두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정치전문매체는 둘 중 어떤 계획을 선택하더라도 천문학적 선거자금을 투입하는 목적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저지라고 밝혔다.

미디어기업 블룸버그통신 창업주인 블룸버그는 미국에서 8번째 부자로 500억 달러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5억 달러는 부동산 재벌 출신인 트럼프 대통령이 2016년 대선에 쏟아 부은 선거자금보다 1억7500만 달러나 많은 금액이다. 그는 자산의 1% 이상을 `트럼프 낙선`에 쓰겠다는 것이다.

블룸버그의 대선 출마 여부는 이달 중 판가름이 날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는 지난 8일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열린 행사에서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해 "앞으로 3주 후 결정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반면 불출마할 경우 그는 선거에 결정적인 영향을 줄 첨예한 이슈들에 대한 유권자들의 성향을 연구한 자료들을 면밀히 준비해 민주당 대선 후보에게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는 과거에도 선거 때마다 민주당의 큰 손으로 통했다. 지난해 11월 중간선거 때도 민주당 후보 24명에게 1억1000만 달러의 자금을 후원해 21명을 당선시킨 바 있다. 그는 기후변화 문제와 총기 문제 해결에도 노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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