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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지난해 12월 시중 통화량 6.8% 증가… 꾸준한 ‘상승세’
repoter : 최다은 기자 ( realdaeun@naver.com ) 등록일 : 2019-02-14 14:55:41 · 공유일 : 2019-02-14 20:01:52


[아유경제=최다은 기자] 시중통화량(M2ㆍ광의통화)증가율이 2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가계 및 비영리단체를 중심으로 2년 미만 정기 예ㆍ적금, 수익증권 등이 늘어난 영향이다.

한국은행(이하 한은)이 14일 내놓은 통화 및 유동성 자료를 보면, 지난해 12월 중 M2는 평잔 기준 2699조8823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6.81% 증가했다. 2017년 1월(+6.92%) 이후 1년 11개월 만에 가장 큰 폭 증가한 것이다.

M2는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 머니마켓펀드(MMF), 2년 미만 정기 예ㆍ적금 등 언제나 원하는 대로 현금화할 수 있는 자금을 말한다. 이른바 협의통화(M1)에 정기 예ㆍ적금 같은 저축성예금과 양도성예금증서(CD), 금전신탁, 금융채 등을 더한 것이다.

M2 증가율은 작년 10월 6.8%로 1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은 후 대체로 상승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 6월부터 반년 넘게 6% 증가율을 기록했고, 11월~12월에도 같은 수준으로 늘었다.

특히 2년 미만 정기예적금이 전월대비 5조4000억 원 늘었다. 이는 2017년 8월 이후 17개월 연속 증가세다. 또한 2년 미만 금전신탁(+6.8조 원)과 수익증권(+6.6조 원)에도 자금이 몰렸다.

한은 관계자는 "금전신탁 증가는 가계, 기업 등의 자금 유입에 기인했고, 수익증권 증가는 국내 채권형펀드 자금유입, 국내 주식의 저가매수 수요에 따른 주식형펀드 유입 등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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