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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사상최대 국가부채… 미국 재정 건전성 ‘빨간불’
repoter : 최다은 기자 ( realdaeun@naver.com ) 등록일 : 2019-02-14 16:30:19 · 공유일 : 2019-02-14 20:02:07


[아유경제=최다은 기자] 미국의 국가부채가 사상 최대를 기록한 데 이어 재정적자도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미국의 재정 건전성에 적신호가 켜졌다.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이달 13일(현지시간) 미 재무부는 보고서를 내 연방정부의 2019 회계연도 1분기(2018년 10월~12월) 재정적자가 3190억 달러(한화 약 358조2000억 원)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세금으로 거둬들인 수입이 0.2% 증가한 데 비해 재정지출은 9.6%나 급증한 탓이다. 이는 전 회계연도 같은 기간의 2250억 달러에 비해 41.8%나 급증한 수치다.

최근 미국 경제가 비교적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음에도 이처럼 세수가 사실상 제자리걸음을 한 이유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감세 정책의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트럼프 행정부는 2017년 12월 약 1조5000억 달러 수준의 대규모 감세를 단행했다. 미 의회예산국(CBO)은 올해 미국의 재정적자가 8970억 달러, 2022년에는 1조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트럼프 대통령 임기 첫해 동안에도 재정적자가 7790억 달러로 늘어나 2012년 이후 최대 폭의 증가를 보였다.

미 재무부는 전날엔 국가부채가 사상 최대 규모인 22조100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2017년 1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당시 19조9500억 달러 규모였던 국가부채가 2년 사이 2조600억 달러(약 2314조 원) 증가한 것이다.

한편, 경제 전문가들은 잇따른 재무부발 소식은 미국 재정 건전성에 대한 우려를 더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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