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최다은 기자] KB증권은 오늘(18일) 트럼프 대통령이 국경 장벽 건설을 위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지만 국내 증시에 주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KB증권은 미국의 국가비상사태 선포는 1976년 국가비상사태법 제정 이후 59건 선포됐다며 현재까지도 32건의 조치가 유효하게 지속되고 있는 빈번한 일이라고 전제했다.
특히 대부분이 대외 이슈였으며 미국 내 문제는 4건에 불과해 문제가 없다는 분석이다. KB증권 관계자는 "의회가 내린 결정을 번복하기 위해 선포된 국가비상사태는 이번이 처음이다. 과거 국가비상사태보다는 미국 내 정치 불확실성이 높아졌던 시기를 비교해야 한다"라며 "미국 경제정책 불확실성 지수가 높아지면 주식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이 있었다"고 말했다.
다만, 한국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미국의 절반 수준이었고 불확실성의 강도도 정규분포상 상위 2.5% 수준은 돼야 한국 증시에 유의미했다고 전했다. 세부적으로 2001년 9ㆍ11 테러, 2008년 금융위기, 2011년 미국 신용등급 강등, 2013년 유럽 재정위기 등 대외 변수와 관련된 사건들이다.
해당 관계자는 이어 "미국 내 정쟁 이슈만으로는 한국 증시에 미치는 파괴력은 크지 않았다. 2~3월에는 미국 공화당과 민주당의 소송전이 진행될 수 있다. 한국 주식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이라며 "과거에도 미국의 경제정책 불확실성이 미국 내 이슈에 머무르는 수준일 때는 우리나라 증시에 영향이 크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미국 인프라 투자와 관련된 분야에 대해서는 눈높이를 낮출 것을 강조하며 "미국 인프라 투자 규모가 확대되기 위해서는 공화당과 민주당 간의 합의가 중요한데 이번 소송전을 통해 미국 정치권이 조기 대선 모드로 돌입한다면 인프라 투자와 관련된 합의가 이뤄지기는 어려울 공산이 크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아유경제=최다은 기자] KB증권은 오늘(18일) 트럼프 대통령이 국경 장벽 건설을 위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지만 국내 증시에 주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KB증권은 미국의 국가비상사태 선포는 1976년 국가비상사태법 제정 이후 59건 선포됐다며 현재까지도 32건의 조치가 유효하게 지속되고 있는 빈번한 일이라고 전제했다.
특히 대부분이 대외 이슈였으며 미국 내 문제는 4건에 불과해 문제가 없다는 분석이다. KB증권 관계자는 "의회가 내린 결정을 번복하기 위해 선포된 국가비상사태는 이번이 처음이다. 과거 국가비상사태보다는 미국 내 정치 불확실성이 높아졌던 시기를 비교해야 한다"라며 "미국 경제정책 불확실성 지수가 높아지면 주식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이 있었다"고 말했다.
다만, 한국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미국의 절반 수준이었고 불확실성의 강도도 정규분포상 상위 2.5% 수준은 돼야 한국 증시에 유의미했다고 전했다. 세부적으로 2001년 9ㆍ11 테러, 2008년 금융위기, 2011년 미국 신용등급 강등, 2013년 유럽 재정위기 등 대외 변수와 관련된 사건들이다.
해당 관계자는 이어 "미국 내 정쟁 이슈만으로는 한국 증시에 미치는 파괴력은 크지 않았다. 2~3월에는 미국 공화당과 민주당의 소송전이 진행될 수 있다. 한국 주식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이라며 "과거에도 미국의 경제정책 불확실성이 미국 내 이슈에 머무르는 수준일 때는 우리나라 증시에 영향이 크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미국 인프라 투자와 관련된 분야에 대해서는 눈높이를 낮출 것을 강조하며 "미국 인프라 투자 규모가 확대되기 위해서는 공화당과 민주당 간의 합의가 중요한데 이번 소송전을 통해 미국 정치권이 조기 대선 모드로 돌입한다면 인프라 투자와 관련된 합의가 이뤄지기는 어려울 공산이 크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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