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최다은 기자] 해외 주식 투자가 최근 1년 새 40% 이상 늘면서 증권사들이 해외 주식 투자자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금융업계에 따르면 국내의 해외 주식 거래는 처음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11년 31억 달러에 그쳤다. 그러나 이후 지속 성장해 2015년(140억 달러)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넘어섰고 지난해엔 300억 달러를 웃돌았다. 전문가들은 이대로라면 올해 400억 달러 고지도 밟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투자자들의 해외 주식 거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증권사 입장에서도 무료화된 국내 주식 거래수수료 보다는 수수료를 받는 해외 주식 투자가 수익성 제고에 도움이 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NH투자증권과 키움증권은 국내 주식과 해외 주식(미국, 중국, 일본, 홍콩)을 결제일과 상관없이 실시간 논스톱으로 매매할 수 있는 글로벌 논스톱 매매 서비스를 19일 시작했다.
KB증권은 올해부터 `글로벌 원마켓` 통합증거금 서비스를 개시해 해외주식 투자 때 별도의 환전을 거치지 않고 원화로 거래할 수 있게 했다. 또 미래에셋대우처럼 미국 등 4개국 주식 거래의 최소 매매 수수료를 없앴다. 신한금융투자도 미국에 상장된 52개 종목을 0.01주 단위로 구매할 수 있는 `소수점 주식구매`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작년 말 아예 해외자산 관련 리서치 부문을 개편해 세계 30개국의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와 주식에 투자하는 상품을 내놨다. 이 증권사는 해외 주식 투자를 넘어 달러채권, 해외 대안상품 등 `자산관리 글로벌화`를 목표로 한다는 방침이다.
키움증권은 원화, 외화의 동시 표기로 호가 시인성을 높인 해외 홈트레이딩시스템(HTS)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미국 주식 배당주 가치투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배당종합 화면도 함께 제공된다. 특히 국내 주식거래 시스템으로 잘 알려진 `영웅문`의 주요 기능을 해외 주식 투자 버전에도 이식해 호가주문, 차트주문, 시스템트레이딩 전략, 예약주문 등을 탑재했다.
이같은 증권사들의 행보는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 주식 거래가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외화증권 결제금액은 전년 동기(965억1000만 달러) 대비 13.7% 증가한 1097억3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외화주식 결제금액은 약 325억7000만 달러로 직전 연도(227억1000만 달러) 대비 약 43.4% 증가했고 외화채권 결제금액은 약 771억5000만 달러로 같은 기간 4.6% 늘었다.
증권사 입장에서도 거래 수수료가 낮아지고는 있지만 해외 주식 서비스를 통한 수익성에 긍정적 시각을 갖고 있다. 현재 증권사의 해외 주식 온라인 거래 수수료는 평균 0.25~0.4% 수준이고, 오프라인의 경우 0.5~0.7%를 적용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해외 주식 거래 시 매매금액과 상관없이 징수하던 최소 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한 증권사가 늘어나고 있지만 해외 주식시장은 여전히 블루오션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증권사 관계자는 "펀더멘탈이나 가격 매력 등 제반 여건을 감안할 때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선진국 증시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올해 해외 주식시장을 분석했다.
다만, 해외 주식 투자엔 국내 주식 투자와 달리 매매 차익에 대한 양도소득세가 발생한다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 특히 해외 주식 투자로 남긴 수익이 연간 250만 원을 넘으면 초과분에 대해 양도소득세 22%를 내야 한다.
[아유경제=최다은 기자] 해외 주식 투자가 최근 1년 새 40% 이상 늘면서 증권사들이 해외 주식 투자자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금융업계에 따르면 국내의 해외 주식 거래는 처음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11년 31억 달러에 그쳤다. 그러나 이후 지속 성장해 2015년(140억 달러)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넘어섰고 지난해엔 300억 달러를 웃돌았다. 전문가들은 이대로라면 올해 400억 달러 고지도 밟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투자자들의 해외 주식 거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증권사 입장에서도 무료화된 국내 주식 거래수수료 보다는 수수료를 받는 해외 주식 투자가 수익성 제고에 도움이 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NH투자증권과 키움증권은 국내 주식과 해외 주식(미국, 중국, 일본, 홍콩)을 결제일과 상관없이 실시간 논스톱으로 매매할 수 있는 글로벌 논스톱 매매 서비스를 19일 시작했다.
KB증권은 올해부터 `글로벌 원마켓` 통합증거금 서비스를 개시해 해외주식 투자 때 별도의 환전을 거치지 않고 원화로 거래할 수 있게 했다. 또 미래에셋대우처럼 미국 등 4개국 주식 거래의 최소 매매 수수료를 없앴다. 신한금융투자도 미국에 상장된 52개 종목을 0.01주 단위로 구매할 수 있는 `소수점 주식구매`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작년 말 아예 해외자산 관련 리서치 부문을 개편해 세계 30개국의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와 주식에 투자하는 상품을 내놨다. 이 증권사는 해외 주식 투자를 넘어 달러채권, 해외 대안상품 등 `자산관리 글로벌화`를 목표로 한다는 방침이다.
키움증권은 원화, 외화의 동시 표기로 호가 시인성을 높인 해외 홈트레이딩시스템(HTS)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미국 주식 배당주 가치투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배당종합 화면도 함께 제공된다. 특히 국내 주식거래 시스템으로 잘 알려진 `영웅문`의 주요 기능을 해외 주식 투자 버전에도 이식해 호가주문, 차트주문, 시스템트레이딩 전략, 예약주문 등을 탑재했다.
이같은 증권사들의 행보는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 주식 거래가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외화증권 결제금액은 전년 동기(965억1000만 달러) 대비 13.7% 증가한 1097억3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외화주식 결제금액은 약 325억7000만 달러로 직전 연도(227억1000만 달러) 대비 약 43.4% 증가했고 외화채권 결제금액은 약 771억5000만 달러로 같은 기간 4.6% 늘었다.
증권사 입장에서도 거래 수수료가 낮아지고는 있지만 해외 주식 서비스를 통한 수익성에 긍정적 시각을 갖고 있다. 현재 증권사의 해외 주식 온라인 거래 수수료는 평균 0.25~0.4% 수준이고, 오프라인의 경우 0.5~0.7%를 적용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해외 주식 거래 시 매매금액과 상관없이 징수하던 최소 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한 증권사가 늘어나고 있지만 해외 주식시장은 여전히 블루오션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증권사 관계자는 "펀더멘탈이나 가격 매력 등 제반 여건을 감안할 때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선진국 증시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올해 해외 주식시장을 분석했다.
다만, 해외 주식 투자엔 국내 주식 투자와 달리 매매 차익에 대한 양도소득세가 발생한다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 특히 해외 주식 투자로 남긴 수익이 연간 250만 원을 넘으면 초과분에 대해 양도소득세 22%를 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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