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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Fed ‘양적 긴축’ 연말 종료, 뉴욕증시 ‘들썩’
repoter : 최다은 기자 ( realdaeun@naver.com ) 등록일 : 2019-02-21 16:13:38 · 공유일 : 2019-02-21 20:01:55


[아유경제=최다은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ㆍ이하 연준)가 일종의 `양적긴축` 정책인 `보유자산 축소`에 대해 올해 말 조기 종료를 시사해 뉴욕증시가 반응했다.

보유자산 축소란 연준이 보유 채권을 매각하고 시중의 자금(달러화)를 회수하는 것으로, 일종의 통화긴축 정책이다. 중앙은행이 채권을 사들이면서 돈을 풀어 시중에 풍부한 유동성을 공급하는 `양적완화(QE)`와는 반대되는 개념이다.

연준은 최근 공개한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통해 그동안의 긴축 기조를 측면 지원해왔던 대차대조표(QTㆍ보유자산) 축소 정책에 대한 `조기 종료` 가능성을 재차 언급했다. 당분간 금리 인상을 중단한 연준의 비둘기(통화완화 선호) 변신과 궤를 같이한 발언으로 평가받으면서 다우지수를 비롯한 3대 지수가 연준의 의사록 공개 직후 가파른 오름세를 보였다.

그러나 연준 위원들은 기준금리와 관련, "현재 시점에서는 참을성 있는 모습을 보이는 게 많은 위험을 초래하지 않을 것"이라며 당분간 인내ㆍ관망 모드를 유지할 것임을 거듭 분명히 하면서도, 연말 상황에 대해선 견해차를 극명하게 드러내면서 시장이 다시 요동치기 시작했다. 시장 일각에선 올해 `금리 인하`까지 예상하는 마당에, 금리 인상을 놓고 의견을 주고받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실제로 일부 위원은 `경제가 예상에 부합할 경우` 금리 인상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또 다른 일부 위원은 `물가가 급등할 경우`에만 금리를 올려야 한다고 반박했다.

오늘(21일)부터 이틀간 고위급 회담이 예정된 가운데 미ㆍ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은 지속됐지만, 특별한 추가적인 소식은 들리지 않았다.

반면, 기업 실적은 상승세를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미국의 대표적 약국체인 CVS 헬스 주가는 이날 8.1% 급락해 시장 기대에 못 미치는 4분기 매출 실적 및 순이익 전망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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