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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건희ㆍ이재용, 올해도 주식 배당금 1ㆍ2위
repoter : 최다은 기자 ( realdaeun@naver.com ) 등록일 : 2019-02-28 15:19:39 · 공유일 : 2019-02-28 20:01:55


[아유경제=최다은 기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이재용 부회장이 올해 개인 주식 배당금 1ㆍ2위를 나란히 기록했다. 주식 배당금으로 이건희 회장은 4747억 원을, 이재용 부회장은 1399억 원을 수령했기 때문이다.

28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는 상장사 2265곳 가운데 지난 26일까지 배당(중간ㆍ결산 포함)을 발표한 823곳의 배당액을 집계한 결과 총 배당액이 29조426억 원이라고 밝혔다.

개인 배당 순위에서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부동의 1위를 지켰다. 배당금이 4747억 원으로 전년(3063억 원)보다 55% 늘어났다. 2위는 이 회장의 장남 이재용 부회장으로 배당금이 1399억 원, 전년(1160억 원)보다 20.6% 늘어났다. 삼성전자 지분 0.91%를 보유한 이건희 회장의 부인 홍라희 여사는 배당금 767억 원으로 개인 순위 5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으로 배당금 지급을 늘렸다. 지난해 중간배당, 올해 결산 배당을 합치면 삼성전자의 총 배당금액은 9조6192억 원으로 전년(5조8263억 원)보다 65.1% 증가했다.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배당금이 928억 원으로 지난해와 같은 3위를 차지했다. 정몽준 이사장은 현대중공업지주 지분 25.8%를 보유해 777억 원을 배당금을 받게 돼 개인 순위 4위를 차지했다.

개인 순위는 6위 최태원 SK그룹 회장으로 SK가 배당금 지급을 확대하면서 684억 원을 배당금으로 받게 됐다. 이어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562억 원)은 7위, 구광모 LG 회장(517억 원)은 8위를 차지했다. 조정호 메리츠금융 회장(467억 원)은 9위로 뒤를 이었다.

한편, 기업별 배당금 총액은 삼성전자(9조6192억 원), 현대차(1조662억 원), SK하이닉스(1조260억 원)가 1~3위를 차지했다. 이어 포스코(8000억 원), KB금융(7597억 원), 신한지주(7530억 원), SK텔레콤(7174억 원), SK이노베이션(7083억 원), 하나금융지주(5705억 원), KT&G(5051억 원)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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