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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서울 주택종합 전셋값 0.43% ↓… 10년 만에 최대폭
주택종합 매매ㆍ전월세 가격 동반 하락
repoter : 김학형 기자 ( keithhh@naver.com ) 등록일 : 2019-03-04 15:44:00 · 공유일 : 2019-03-04 20:01:48


[아유경제=김학형] 지난 2월 전국 주택 매매가격과 전월세가격이 모두 하락했으며, 서울 전세가격지수는 10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4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2월(1월 14일~2월 11일) 주택종합 매매가격지수는 0.12% 하락해, 전월(-0.15%)보다 내림폭을 줄였다. 서울(-0.20%→-0.19%)도 내림폭이 줄었다.

강북 14개 구는 거래 감소 및 매물 누적으로 마포(-0.26%)ㆍ용산(-0.11%)은 하락폭 확대, 동대문(-0.05%)ㆍ서대문(-0.04%)은 신규 단지 인근 구축 위주로 하락세 지속되는 등 대다수 지역에서 하락했다. 광진구(-0.02%)는 2016년 3월 이후 35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아울러 강남 11개 구는 단기 급등세를 보였던 강남(-0.82%)ㆍ서초구(-0.56%) 등 강남4구는 매수심리 위축으로 급매물만 간헐적으로 거래되며 하락했다. 동작구(-0.16%)는 흑석ㆍ상도동 신규아파트 입주 영향으로 하락하는 등 금천구(0.00%)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하락했다.

지방은 전달 0.16% 하락에서 0.15% 하락으로 내림폭을 줄였다. 광주(0.14%)가 도시정비사업 진행과 이주 수용 등, 대전(0.12%)이 지하철 2호선 개발 기대감 등의 이유로 대구(0.08%)와 함께 오름폭 줄었으나 상승했다. 산업이 침체한 울산(-0.43%), 강원(-0.13%) 등은 떨어졌다.

지난 2월 전국 주택종합 전세가격은 1월과 같은 0.22% 하락을 기록했다. 특히, 서울은 주택종합 0.43% 하락, 아파트 0.69% 하락해 내림폭을 키웠다. 이는 2009년 1월(주택종합 –1.38%, 아파트 -1.74%) 이래 가장 큰 내림폭이다.

`강남 4구(서초ㆍ강남ㆍ송파ㆍ강동구)`의 1.08% 하락이 두드러졌고, 동작(-0.56%)ㆍ성북(-0.45%)ㆍ강북구(-0.39%) 등도 대규모 입주 물량에 영향을 받아 내림폭을 키웠다.

지방의 전세가격은 0.15% 떨어졌다. 울산(-0.51%), 충북(-0.32%) 등은 내렸고, 세종(0.41%), 대전(0.07%) 등은 올랐다.

전국 주택종합 월세가격은 0.09% 하락했다. 수도권(-0.08%→-0.10%)과 서울(-0.11%→-0.13%)은 하락폭 확대됐다. 지방(-0.10%→-0.09%)은 5대 광역시(-0.10%→-0.07%), 8개 도(-0.12%→-0.1%), 세종(0.53%→0.11%) 등에 힘입어 하락폭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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