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뉴스

경제 > 부동산
기사원문 바로가기
‘큰손’ 장영자 소유 땅 경매로 나와… 감정가 2억 원대
repoter : 최다은 기자 ( realdaeun@naver.com ) 등록일 : 2019-03-05 16:27:24 · 공유일 : 2019-03-05 20:02:09


[아유경제=최다은 기자] 지난해 말 사기 혐의로 4번째 구속된 `큰손` 장영자 씨 소유 경기 구리시의 토지가 경매에 나온다.

오늘(5일) 법원경매 전문 업체 지지옥션은 오는 8일 의정부지방법원에서 경기 구리시 아천동 소재 총면적 2709㎡ 규모의 5개 필지에 대한 1회차 입찰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 토지는 2012년 6월 개인 근저당권자의 상속인에 의해 첫 경매개시결정이 내려졌으나 후속 절차가 진행되지 못한 채 2014년 12월 취하됐다가 2016년 7월 같은 채권자에 의해 경매가 재개된 바 있다.

하천과 밭으로 이용 중인 이들 토지의 총 감정가는 2억2867만 원이며, 유찰 시 최저가에서 30%가 깎여 오는 4월 12일 2차 입찰이 진행된다.

장씨는 전두환 대통령 시절인 1982년 `최대 금융 사기` 사건으로 꼽히는 6400억 원대 어음 사기로 징역 15년을 선고받는 등 지금까지 수감 생활만 29년을 했다.

업계에 따르면 장씨 소유의 부동산이 경매에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1994년 구리시 아천동의 별장을 비롯해 1995년 부산 범일동 토지와 제주도 목장, 2003년 남편 이철희 씨 소유의 서울 청담동 대지와 2013~2014년 아천동 토지 18개 필지 등이 차례로 매각 절차를 밟았다.

업계 관계자는 "5개 필지 모두 개발제한구역, 자연녹지지역에 속해 앞으로의 활용 계획 등을 면밀히 수립한 뒤 입찰하는 것이 좋다"며 "경매 신청한 채권자의 청구액이 감정가의 두 배가 넘어 낙찰된다 해도 만족스러운 채권 회수에는 이르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무료유료
스크랩하기 공유받기O 신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