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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달러 강세에… 2월 외환보유액 소폭 ‘감소’
repoter : 최다은 기자 ( realdaeun@naver.com ) 등록일 : 2019-03-06 13:50:20 · 공유일 : 2019-03-06 20:01:27


[아유경제=최다은 기자]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네 달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다.

한국은행(이하 한은)이 오늘(6일) 발표한 `2019년 2월 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외환보유액은 4046억7000만 달러로 전월보다 8억4000만 달러 줄어, 소폭 감소했다. 외환보유액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3개월 연속 증가하며 사상최대 기록을 세우다가 주춤했다.

한은 관계자는 "미국 경기지표 호조에 따른 달러화 강세에 기타 통화로 표시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이 줄어서 지난달 외환보유액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는 달러화가 다른 통화와 비교해 강세를 나타냈다는 뜻이다.

실제 유로화, 파운드화, 엔화 등 주요 6개국 통화를 대상으로 산정한 달러화지수(DXY)는 올해 2월 말 기준 96.15로 전월보다 0.8% 상승했다. 2월 말 기준 달러화 대비 유로화는 1%, 엔화는 1.7%, 호주달러화는 1.4% 절하됐다. 반면 달러화 대비 파운드화는 1.5% 절상됐다. IMF에 대한 교환성 통화 인출권인 IMF포지션(21억8000만 달러)과 금(47억9000만 달러)은 변동이 없었다.

한편, 지난 1월 말 기준으로 우리나라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8위를 유지했다. 중국이 3조879억 달러로 1위, 2위는 일본(1조2793억 달러), 3위는 스위스(7961억 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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