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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감소 여파… 1월 경상수지 흑자 9개월 만에 ‘급감’
repoter : 최다은 기자 ( realdaeun@naver.com ) 등록일 : 2019-03-08 14:29:43 · 공유일 : 2019-03-08 20:01:53


[아유경제=최다은 기자] 지난 1월 경상수지 흑자 폭이 9개월 만에 최저로 급감했다.

한국은행(이하 한은)이 오늘(8일) 발표한 `2019년 1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1월 경상수지는 27억7000만 달러 흑자였다.

2012년 5월부터 시작된 경상수지 `흑자 행진`은 81개월째 이어졌지만, 경상수지 흑자 규모 자체는 지난해 4월(13억6000만 달러 흑자) 이후 최소였다. 이는 전월(2018년 12월) 48억2000만 달러의 42%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지난해 9월(110억1000만 달러) 이후 4개월 연속 급감 추세를 보였다.

이는 상품수지 흑자가 축소된 영향이다. 상품수지는 56억1000만 달러 흑자로 지난해 2월(55억7000만 달러 흑자) 이래 가장 작았다.

아울러 경기 둔화 우려, 무역 분쟁 여파 등으로 대(對)중국 수출은 19.2%, 저유가에 따른 소비 여력 감소ㆍ정정 불안 등으로 중동 지역 수출도 26.6% 줄어드는 등 감소 폭이 확대됐다. 통관 기준 반도체 수출은 22.6%, 석유제품은 4.6% 각각 줄었다.

한은 관계자는 "주력 품목의 단가 하락이 수출 감소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최근 개선되는 흐름을 보이던 서비스수지는 36억1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적자 규모는 지난해 1월(44억4000만 달러 적자) 이후 가장 컸다. 원유 도입 단가가 하락세로 전환하고 기계 등 자본재 수입이 감소하면서 수입도 437억70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2% 감소했다.

운송 수지는 2억8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급료ㆍ임금ㆍ배당ㆍ이자 등의 움직임인 본원소득수지는 14억 달러 흑자였고 이전소득수지는 6억3000만 달러 적자였다. 자본 유출입을 나타내는 금융계정 순자산(자산-부채)은 30억 달러 증가를 기록했다.

급료와 임금, 배당 등의 흐름인 본원소득수지는 14억 달러 흑자를 보였고, 이전소득수지는 6억3000만 달러 적자였다. 직접투자는 각각 내국인 해외투자가 32억7000만 달러, 외국인 국내투자가 16억 달러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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