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최다은 기자] 착공 후 개발이 수년째 지연돼 방치돼있는 서울시 도봉구 창동 소재 지하철 1ㆍ4호선 환승역 `창동민자역사`의 개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 14일 창동민자역사계약자총협의회는 창동민자역사가 오는 20일 오전 10시 도봉구민회관에서 채권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채무자 회사는 이 자리에서 지난 2년간 회생절차 진행 상황과 성과, 향후 일정을 이해관계자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채권자들도 자유롭게 의견을 진술할 수 있는 발언권을 부여받는다. 기존 계약자들의 채권이 법적으로 공익채권으로 인정받은 후 처음 마주하는 자리에서 인수자인 현대산업개발과 채권자들 간의 합의가 어떻게 진행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창동민자역사는 코레일(지분 31.25%)과 서초엔터프라이즈(지분 67.29%) 등이 2001년 설립한 창동민자역사개발법인으로 노후한 창동역사를 현대화해 연면적 지하 2층~지상 10층 규모의 복합쇼핑몰로 만들 목적으로 추진됐다. 2007년 시공자 효성이 책임준공이행으로 공사를 시작해 1000명에 달하는 개인투자자들이 분양보증금 760억 원을 유치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창동민자역사 임직원의 배임ㆍ횡령 혐의가 불거지면서 2010년 11월 공정률 27.6%(지상 5층 높이)인 상태에서 사업주관사 부도로 공사는 돌연 중단됐다. 계약자 1000여 명은 계약자 총 협의회(750명)의 단체를 만들어 코레일 등에 책임을 묻고 서울시와 도봉구에 협조를 구하며 공사 재개를 위해 노력했지만 특별한 성과가 없었다.
이처럼 7년째 방치되던 창동민자역사는 서울회생법원은 2018년 7월 현대산업개발이 법원에 제출한 조건부 투자계약을 허가하고 아시아디벨로퍼-부국증권 컨소시엄, 제이에스 아이랜드, 도시표준 연구소 등과 4파전을 벌인 끝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현대산업개발은 선정 6개월여 만에 창동민자역사 인수를 확정했다.
인수가는 500억 수준으로 알려졌고 입찰에 참여한 다른 컨소시엄 업체의 인수 제안 금액은 건설비용을 별도로 하고도 최하 800억에서 최고 1100억으로 알려졌다.
현재 창동민자역사 계약자 총협의회 측은 현대산업개발이 공익채권을 100% 보전할 경우 인수에 협조할 뜻을 밝히고 있어 양측의 이견을 좁히는 것이 사업 개발의 본격적인 시발점이 될 것으로 업계는 관측하고 있다.
한편, 민자역사사업은 국유재산이자 공공인프라인 철도역을 개발해 낡은 상권을 살린다는 목적으로 1986년 시작됐다.
[아유경제=최다은 기자] 착공 후 개발이 수년째 지연돼 방치돼있는 서울시 도봉구 창동 소재 지하철 1ㆍ4호선 환승역 `창동민자역사`의 개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 14일 창동민자역사계약자총협의회는 창동민자역사가 오는 20일 오전 10시 도봉구민회관에서 채권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채무자 회사는 이 자리에서 지난 2년간 회생절차 진행 상황과 성과, 향후 일정을 이해관계자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채권자들도 자유롭게 의견을 진술할 수 있는 발언권을 부여받는다. 기존 계약자들의 채권이 법적으로 공익채권으로 인정받은 후 처음 마주하는 자리에서 인수자인 현대산업개발과 채권자들 간의 합의가 어떻게 진행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창동민자역사는 코레일(지분 31.25%)과 서초엔터프라이즈(지분 67.29%) 등이 2001년 설립한 창동민자역사개발법인으로 노후한 창동역사를 현대화해 연면적 지하 2층~지상 10층 규모의 복합쇼핑몰로 만들 목적으로 추진됐다. 2007년 시공자 효성이 책임준공이행으로 공사를 시작해 1000명에 달하는 개인투자자들이 분양보증금 760억 원을 유치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창동민자역사 임직원의 배임ㆍ횡령 혐의가 불거지면서 2010년 11월 공정률 27.6%(지상 5층 높이)인 상태에서 사업주관사 부도로 공사는 돌연 중단됐다. 계약자 1000여 명은 계약자 총 협의회(750명)의 단체를 만들어 코레일 등에 책임을 묻고 서울시와 도봉구에 협조를 구하며 공사 재개를 위해 노력했지만 특별한 성과가 없었다.
이처럼 7년째 방치되던 창동민자역사는 서울회생법원은 2018년 7월 현대산업개발이 법원에 제출한 조건부 투자계약을 허가하고 아시아디벨로퍼-부국증권 컨소시엄, 제이에스 아이랜드, 도시표준 연구소 등과 4파전을 벌인 끝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현대산업개발은 선정 6개월여 만에 창동민자역사 인수를 확정했다.
인수가는 500억 수준으로 알려졌고 입찰에 참여한 다른 컨소시엄 업체의 인수 제안 금액은 건설비용을 별도로 하고도 최하 800억에서 최고 1100억으로 알려졌다.
현재 창동민자역사 계약자 총협의회 측은 현대산업개발이 공익채권을 100% 보전할 경우 인수에 협조할 뜻을 밝히고 있어 양측의 이견을 좁히는 것이 사업 개발의 본격적인 시발점이 될 것으로 업계는 관측하고 있다.
한편, 민자역사사업은 국유재산이자 공공인프라인 철도역을 개발해 낡은 상권을 살린다는 목적으로 1986년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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