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뉴스

경제 > 부동산
기사원문 바로가기
대우건설, 잠비아 정부 ‘공사대금 미지급’ … 잠비아 교량 프로젝트 중단
repoter : 최다은 기자 ( realdaeun@naver.com ) 등록일 : 2019-03-21 14:31:05 · 공유일 : 2019-03-21 20:01:49


[아유경제=최다은 기자] 대우건설이 아프리카 잠비아 정부에서 수주한 `카중굴라 교량` 건설 프로젝트가 공사 막바지 대금 미지급으로 일시 중단됐다.

21일 대우건설은 잠비아 카중굴라 교량 공사가 중단된 것은 맞지만 현장 근로자 파업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보츠와나 측은 공사비를 제대로 지급하고 있는 반면, 잠비아 정부는 재정난으로 약 1480만 달러(약 167억 원)의 비용을 지급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사 중지는 보츠와나 측이 잠비아 정부에 대금을 지급하라는 압박을 넣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대우건설은 현장 근로자에게 공사를 일시 중지하는 공문을 보낸 것은 사실이며, 공사는 중단하지만 현장을 유지ㆍ관리하는 작업은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현장 근로자 임금은 제대로 지급했다라고 덧붙였다.

카중굴라 교량 프로젝트는 아프리카 국가인 잠비아와 보츠와나의 국경인 잠베지강을 가로지르는 다리와 진입도로를 건설하는 공사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발주처가 보츠와나와 잠비아 2곳인데 공사를 주도하는 보츠와나가 현장감리단과 합의해 일시 중지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다리는 잠비아와 이웃 국가 보츠니아를 연결하는 길이 923m, 폭 19m의 교량으로 대우건설은 2014년 1억6200만 달러(약 1650억 원)에 수주했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무료유료
스크랩하기 공유받기O 신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