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최다은 기자] 오는 27일 열리는 대한항공 주주총회를 앞두고 국민연금ㆍ사학연금ㆍ공무원연금 3개 노동조합과 참여연대, 대한항공 직원연대 등은 오늘(25일)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항공 조양호 회장의 이사 연임 반대를 위한 의결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해부터 이어져온 대한항공 오너일가의 상식 이하 갑질행위는 이미 국민적인 지탄의 대상이 됐다. 수백억 원 대의 배임ㆍ횡령과 밀수ㆍ폭행 등 각종 범죄혐의 또한 만천하에 폭로됐다"며 "그러나 대한항공의 오너일가의 범죄는 아직 단죄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달 27일 대한항공의 주주총회에서 조양호 회장의 이사 연임 안건을 버젓이 상정했다며 기업의 가치훼손 문제를 넘어 경제정의와 사회공익이 도전받고 있는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연금노조 등은 지난해 7월 보건복지부가 국민연금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을 선언하면서, 향후 투자기업의 가치 훼손으로 국민자산이 손실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는 취지를 설명했다면서 대한항공의 조양호 회장 이사 연임 시도는 저지돼야 한다고 밝혔다.
국민연금에 이어 사학연금과 공무원연금 역시 2019년도에 스튜어드십 코드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한 상황에서, 기금운용 목적에서 `공공성을 고려`한다 밝히고 있는 사학연금은 국민과 가입자의 뜻에 따라 조양호 회장의 연임반대 의결에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주총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연기금의 주주권 행사를 둘러싼 시민사회단체의 압박도 거세지고 있다. 참여연대는 최근 `조 회장 연임 반대` 의견으로 위임받은 위임장을 언론에 공개했고, 대한항공 직원연대 등은 지난 19일 조양호 회장과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에 대해 `직원주주에게 의결권 위임을 강요했다`며 강요죄 및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위임장 대리행사 권유)」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국민연금공단 서울지역본부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공공운수노조ㆍ공공운수노조 소속 연금공단노조(국민연금ㆍ사학연금ㆍ공무원연금), 공적연금강화국민행동, 대한항공 조종사노조, 대한항공 직원연대지부, 민주노총, 민변 민생경제위원회,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 등이 참석했다.
조 회장 연임을 둘러싼 주총 `표 대결`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연기금이 어느 쪽 손을 들지 관심이 모인다.
[아유경제=최다은 기자] 오는 27일 열리는 대한항공 주주총회를 앞두고 국민연금ㆍ사학연금ㆍ공무원연금 3개 노동조합과 참여연대, 대한항공 직원연대 등은 오늘(25일)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항공 조양호 회장의 이사 연임 반대를 위한 의결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해부터 이어져온 대한항공 오너일가의 상식 이하 갑질행위는 이미 국민적인 지탄의 대상이 됐다. 수백억 원 대의 배임ㆍ횡령과 밀수ㆍ폭행 등 각종 범죄혐의 또한 만천하에 폭로됐다"며 "그러나 대한항공의 오너일가의 범죄는 아직 단죄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달 27일 대한항공의 주주총회에서 조양호 회장의 이사 연임 안건을 버젓이 상정했다며 기업의 가치훼손 문제를 넘어 경제정의와 사회공익이 도전받고 있는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연금노조 등은 지난해 7월 보건복지부가 국민연금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을 선언하면서, 향후 투자기업의 가치 훼손으로 국민자산이 손실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는 취지를 설명했다면서 대한항공의 조양호 회장 이사 연임 시도는 저지돼야 한다고 밝혔다.
국민연금에 이어 사학연금과 공무원연금 역시 2019년도에 스튜어드십 코드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한 상황에서, 기금운용 목적에서 `공공성을 고려`한다 밝히고 있는 사학연금은 국민과 가입자의 뜻에 따라 조양호 회장의 연임반대 의결에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주총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연기금의 주주권 행사를 둘러싼 시민사회단체의 압박도 거세지고 있다. 참여연대는 최근 `조 회장 연임 반대` 의견으로 위임받은 위임장을 언론에 공개했고, 대한항공 직원연대 등은 지난 19일 조양호 회장과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에 대해 `직원주주에게 의결권 위임을 강요했다`며 강요죄 및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위임장 대리행사 권유)」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국민연금공단 서울지역본부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공공운수노조ㆍ공공운수노조 소속 연금공단노조(국민연금ㆍ사학연금ㆍ공무원연금), 공적연금강화국민행동, 대한항공 조종사노조, 대한항공 직원연대지부, 민주노총, 민변 민생경제위원회,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 등이 참석했다.
조 회장 연임을 둘러싼 주총 `표 대결`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연기금이 어느 쪽 손을 들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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