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뉴스

경제 > 생활경제
기사원문 바로가기
삼성전자 어닝쇼크… “1분기 실적, 시장 기대보다 하회”
repoter : 최다은 기자 ( realdaeun@naver.com ) 등록일 : 2019-03-26 15:07:24 · 공유일 : 2019-03-26 20:01:48


[아유경제=최다은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어닝쇼크`를 공식화하며 1ㆍ4분기 실적이 당초 시장 전망에 못 미칠 것이란 자체 전망을 내놨다.

오늘(26일) 삼성전자는 공시를 통해 "당초 예상 대비 디스플레이ㆍ메모리 사업의 환경 약세로 1분기 전사 실적이 시장 기대 수준을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예상 실적 발표에 앞서 설명 자료를 공시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삼성전자의 실적 부진의 원인은 `디스플레이ㆍ메모리사업의 환경 약세`가 두드러졌다. 디스플레이사업의 경우 액정표시장치(LCD) 패널의 비수기 속 중국 패널 업체들의 생산량 증설로 인한 공급 증가로 당초 예상 대비 가격 하락폭이 확대됐다. 또 플렉서블(Flexible)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대형 고객사 수요 감소와 LTPS LCD와의 가격 경쟁이 지속돼 수익성이 악화됐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삼성전자 측은 메모리 반도체사업의 비수기에 따른 전반적인 수요 약세 속에서 주요 제품들의 가격 하락폭이 당초 전망 대비 일부 확대가 예상돼 실적이 약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금융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은 8조3293억 원 수준으로, 전년 동기보다 46.8% 급감할 것으로 전망돼, 하향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4분기 재고물량 속에 출하량 증가가 지속됐고, 데이터센터 고객사들의 투자 지연 등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이에 삼성전자는 "어려운 경영 여건 개선을 위해 단기적으로는 기술리더십을 기반으로 제품 차별화를 강화하면서 효율적인 리소스 운용을 통한 원가경쟁력 개선을 추진하겠다"면서 "중장기적으로는 주력 사업의 경쟁력 제고와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한 전략적 연구개발(R&D) 투자 등 핵심역량 강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현재 시장과 경영 여건에 대한 설명을 통해 투자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설명자료를 공시했다"고 설명했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무료유료
스크랩하기 공유받기O 신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