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뉴스

경제 > 부동산
기사원문 바로가기
서울시, 지역경제 살리기 위한 전통시장 연계한 도시재생 ‘추진’
repoter : 최다은 기자 ( realdaeun@naver.com ) 등록일 : 2019-03-27 14:24:12 · 공유일 : 2019-03-27 20:01:47


[아유경제=최다은 기자] 서울시가 쇠퇴한 동네시장과 배후 주거지를 함께 재생하는 새로운 도시재생 모델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환경 개선에 나선다.

27일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전통시장 연계형 도시재생 전략 계획`을 수립하고 내년 2곳에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통시장 연계형 도시재생은 시장 활성화와 주거지 재생을 결합해 지역과 시장 간 연계를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전통시장은 대형마트ㆍ인터넷쇼핑 중심으로 유통환경이 변하면서 경쟁력을 잃고 지역 내 쇠퇴한 공간이 됐다. 앞서, 정부와 서울시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설ㆍ경영 현대화 사업을 추진했지만, 전통시장의 매출은 크게 늘지 않았다.

이에 서울시는 주민ㆍ상인 공동체가 중심이 돼 여는 전통시장 축제 등을 통해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장 내 키즈카페나 청년몰 등 시장과 마을을 연결하는 거점시설을 조성한다. 낙후된 이미지 개선을 위해 발광다이오드(LED)조명을 도입하고 공중화장실, 무인택배함 등 생활편의시설도 설치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내년 시범사업에 앞서 희망지 4곳을 선정해 올해 연말까지 사전작업을 진행한다. 시는 이달 중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하고 오는 4월 말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희망지 대상 구역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후보는 서울시내 전통시장 총 350여 곳 중 주거지역에 위치한 `근린상권형 시장` 170여 곳이다. 희망지로 선정되면 사업규모와 지역별 특성을 감안해 4500만 원 내외의 사업비가 지원되고 전문가가 파견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시가 새롭게 시작하는 전통시장 연계형 도시재생은 기존에 시장에 한정됐던 지원사업에서 벗어나 소비자인 지역주민과 시장 간 연결을 강화하는 것"이라면서 "시장 활성화와 지역재생을 동시에 이루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12월 중 시범 사업지 2곳을 선정해 2020년부터 `전통시장 연계형 도시재생` 시범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무료유료
스크랩하기 공유받기O 신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