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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앞에 모인 잠실주공5단지 조합원들 “재건축 속히 이행하라”
repoter : 김필중 기자 ( kpj11@naver.com ) 등록일 : 2019-04-18 17:17:08 · 공유일 : 2019-04-18 20:02:17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서울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 주민들이 재건축 심의를 촉구하는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와대사랑채 앞에서 잠실주공5단지 재건축 조합원들은 재건축사업 정상화를 촉구하는 소규모 집회를 진행했다. 일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들은 이달 17~19일 오후 2시에서 5시까지 집회를 예정한다.

현장의 집회 참가자들은 `재건축해서 하루라도 살다 죽게하라`, `주민 갈등 조장하는 서울시는 각성하라`, `이 핑계, 저 핑계, 서울시 언제까지 핑계만` 등이 쓰인 손팻말을 흔들며 항의했다.



집회에 참가한 한 조합원은 "서울시는 인허가에 대해 기다려달라고만 하고 있다"며 "국제설계공모를 진행하면 재건축을 하게 해 주겠다는 약속을 속히 이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978년 입주한 잠실주공5단지는 지상 최고 50층 6401가구 규모의 매머드급 단지로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는 한강변 입지와 대단지 특성을 살려 국제설계공모를 조합 측에 제안한 바 있다. 조합도 서울시 요구대로 공모를 통해 지난해 설계안을 채택했다.

이후 서울시 수권소위원회 상정을 요청하고 있으나 지금까지 보류되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이달 9일 잠실주공5단지 조합원 1000여 명은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시의 행정 절차를 규탄하는 집회를 진행한 바 있다. 조합은 다음 달(5월)에도 집회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정복문 잠실주공5단지 조합장은 "박원순 시장과 만나 국제설계공모를 진행하면 빠르게 심의를 내주겠다고 약속했다"며 "이제는 서울시가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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