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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26주 연속 ‘하락’… 강남 4구 낙폭은 줄어
repoter : 김필중 기자 ( kpj11@naver.com ) 등록일 : 2019-05-10 14:41:24 · 공유일 : 2019-05-10 20:02:00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26주 연속 떨어진 가운데, 강남권 아파트 가격은 낙폭이 다소 줄었다.

지난 9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이달 6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와 같은 0.05% 하락하며 26주 연속 약세를 이어갔다.

감정원은 "정부정책 기조 유지, 대출규제, 세재 강화, 공급 확대 등 다양한 하방 요인으로 매수심리와 거래가 위축되고 전반적으로 하락장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강북은 마포구(-0.02%)와 광진구(-0.02%) 일부 단지에서 급매물이 나오면서 하락 전환했고 성동구(-0.24%)은 낙폭이 확대했다.

강남 4구(강남ㆍ서초ㆍ송파ㆍ강동)는 0.05% 내려 지난주(-0.07%)보다 낙폭이 줄었다. 지난주 보합을 보였던 강남구(-0.01%)가 하락 전환했지만 서초구(-0.05%)와 강동구(-0.016%)가 낙폭을 줄였다.

서울 전역에서 하락하지 않은 곳은 금천(보합), 종로(보합)뿐이다.

인천과 경기는 각각 -0.01%, -0.08%를 기록해 낙폭이 줄었다. 인천 계양(0.13%)은 3기 신도시 개발 기대감에 상승세를 지속했다. 경기 의왕(-0.26%), 용인 수지(-0.2%), 평택(-0.19%)은 신규 공급 영향으로 하락했고 구리(0.06%)와 성남 수정(0.05%), 성남 중원(0.03%)은 상승했다.

지방은 대전(0.03%)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 모두 아파트값이 하락했다. 강원도(-0.23%)의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떨어졌고 경북(-0.2%)이 뒤를 이었다. 이어 세종(-0.19%), 울산(-0.15%), 경남(-0.15%) 등지의 아파트값이 상대적으로 많이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2% 하락했다. 하락세는 지속했으나 낙폭은 지난주(-0.05%)보다 줄었다.

감정원은 "정비사업 이주수요, 매매수요의 전세 전환, 봄철 이사수요 등으로 일부 상승 단지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인천과 경기는 각각 0.03%, 0.08% 하락했다. 지방은 대구와 전남이 각각 0.03%, 0.01% 상승했으나 울산(-0.23%), 대전(-0.02%), 부산(-0.09%), 광주(-0.04%) 등 대다수 지역이 하락했다. 세종(-0.24%)은 낙폭이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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