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조은비 기자] 고령자ㆍ장애인들이 겪는 물리적ㆍ제도적 장벽을 허물자는 `베리어 프리` 운동과 더불어 `무장애 여행`관광이 활성화되고 있다.
여행을 가기 전에 우리는 고민이 많다. 차량 시간, 비용에 따라 코스도 꼼꼼하게 짜야하고 어떤 체험을 할지, 가서 무엇을 먹을지 정하는 데 여념이 없다. 휠체어를 이용해야 하는 사람의 경우 같은 고민을 하지만, 앞서 가장 큰 걸림돌이 되는 건 `무엇을 타고 가지?`란 생각일 것이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지난해 2월 휠체어 탑승 가능 고속ㆍ시외버스 도입을 위한 「교통약자법」을 개정했다. 올해 들어서는 휠체어 탑승 고속ㆍ시외버스 표준모델 개발 빛 버스 개조를 실시하고, 휴게소 및 터미널 시설을 개선하는 중에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 26일 경기도와 국토부는 올 하반기 `휠체어 고속버스 시범사업`을 적용해 5개 노선이 운행될 방침이라고 밝혔다. 수원버스터미널-청주행 노선이 확정됐지만 나머지 4개 노선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여행지에서 장애인 화장실 설치 여부, 경사로 설치 여부 등 고려해야 할 점이 아직도 많지만, 그 전에 이동의 편리함부터 보장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이러한 `베리어 프리` 및 `무장애 여행`의 움직임은 `문턱 없는 경기관광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溫(온) 동네 경기투어버스`에서도 살펴볼 수 있다. 경기도는 대형 버스 2대를 개조해 고령자ㆍ장애인 등 관광약자도 편하게 여행할 수 있는 시티투어 신청을 받는다.
이 밖에도 올해 5월 31일~6월 2일 간 진행됐던 `포항국제불빛축제`도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축제 입장 시 장애인을 위한 특별 게이트를 제작했고, 동화책이 제공되는 프로그램에서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자막ㆍ수화 통역과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책을 함께 배치해 불편함을 줄이고 즐거움을 더했다.
옆의 사람이 불편함을 겪고 있다면 도와서 함께 좋은 것을 누릴 수 있게 하는 것이 당연한 미덕이다. `베리어 프리`나 `무장애 여행`에 관한 긍정적 인식이 넓게 퍼지고, 국민의 의견을 반영한 제도가 잘 정착한다면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갈 때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어질 것으로 보인다.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고령자ㆍ장애인들이 겪는 물리적ㆍ제도적 장벽을 허물자는 `베리어 프리` 운동과 더불어 `무장애 여행`관광이 활성화되고 있다.
여행을 가기 전에 우리는 고민이 많다. 차량 시간, 비용에 따라 코스도 꼼꼼하게 짜야하고 어떤 체험을 할지, 가서 무엇을 먹을지 정하는 데 여념이 없다. 휠체어를 이용해야 하는 사람의 경우 같은 고민을 하지만, 앞서 가장 큰 걸림돌이 되는 건 `무엇을 타고 가지?`란 생각일 것이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지난해 2월 휠체어 탑승 가능 고속ㆍ시외버스 도입을 위한 「교통약자법」을 개정했다. 올해 들어서는 휠체어 탑승 고속ㆍ시외버스 표준모델 개발 빛 버스 개조를 실시하고, 휴게소 및 터미널 시설을 개선하는 중에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 26일 경기도와 국토부는 올 하반기 `휠체어 고속버스 시범사업`을 적용해 5개 노선이 운행될 방침이라고 밝혔다. 수원버스터미널-청주행 노선이 확정됐지만 나머지 4개 노선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여행지에서 장애인 화장실 설치 여부, 경사로 설치 여부 등 고려해야 할 점이 아직도 많지만, 그 전에 이동의 편리함부터 보장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이러한 `베리어 프리` 및 `무장애 여행`의 움직임은 `문턱 없는 경기관광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溫(온) 동네 경기투어버스`에서도 살펴볼 수 있다. 경기도는 대형 버스 2대를 개조해 고령자ㆍ장애인 등 관광약자도 편하게 여행할 수 있는 시티투어 신청을 받는다.
이 밖에도 올해 5월 31일~6월 2일 간 진행됐던 `포항국제불빛축제`도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축제 입장 시 장애인을 위한 특별 게이트를 제작했고, 동화책이 제공되는 프로그램에서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자막ㆍ수화 통역과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책을 함께 배치해 불편함을 줄이고 즐거움을 더했다.
옆의 사람이 불편함을 겪고 있다면 도와서 함께 좋은 것을 누릴 수 있게 하는 것이 당연한 미덕이다. `베리어 프리`나 `무장애 여행`에 관한 긍정적 인식이 넓게 퍼지고, 국민의 의견을 반영한 제도가 잘 정착한다면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갈 때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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