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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서울시, 올 하반기 ‘역세권 청년주택’ 2136가구 입주자 모집
repoter : 김필중 기자 ( kpj11@naver.com ) 등록일 : 2019-07-31 14:36:39 · 공유일 : 2019-07-31 20:01:49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올해 하반기 서울 5개 지역에서 `역세권 청년주택` 2136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31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충정로, 구의동 등에 역세권 청년주택 2136가구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 실제 입주는 2020년 이뤄질 예정이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서울시가 용도지역 상향, 용적률 완화, 절차 간소화, 건설자금 지원 등을 제공하면 민간사업자가 역세권에 주거면적의 100%를 임대주택(공공ㆍ민간)으로 지어 만 19~39세 무주택자인 청년 및 신혼부부에게 우선 공급하는 정책이다.

당초 목표는 3년간 5만 가구를 공급하는 것이었으나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주거복지 로드맵`과 맞물려 지난해 초 2022년까지 8만 가구로 확대됐다. 8만 가구 중 2만4000가구는 신혼부부용으로, 5만6000가구는 1인 가구용으로 공급된다.

올 하반기 입주자를 모집하는 곳은 총 5곳이다. 역세권별로 ▲구의동 84가구(공공 18ㆍ민간 66) ▲충정로3가 523가구(공공 49ㆍ민간 474) ▲서교동 1121가구(공공 199ㆍ민간 922) ▲용답동 170가구(공공 22ㆍ민간 148) ▲숭인동 238가구(공공 31ㆍ민간 207)가 각각 공급된다.

실제 입주는 입주자 모집을 마치고 신청자에 대한 소득기준 등 입주요건 심사를 거쳐 6개월 뒤에 이뤄진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 공급되는 역세권 청년주택은 내년 상반기 입주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오는 2022년까지 역세권 청년주택 8만 가구를 공급(사업시행인가 기준)하는 계획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2017년 2월 처음 시행됐다. 이후 37개 사업 1만4000여 가구에 대한 사업시행인가가 완료됐다. 이는 이 기간 공급목표(3만500가구) 대비 46%에 해당한다.

유관기관 협의 중인 곳을 비롯해 사업시행인가를 위한 행정절차가 진행 중인 6800가구를 더하면 68%(2만800가구)에 달한다. 이 밖에 추가로 사업시행자의 의뢰로 서울시가 사업 가능성을 검토 중인 7200가구와 사업자가 추진의사를 타진해 자체적으로 사업성을 검토 중인 8300가구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사업시행인가가 완료된 1만4000가구 가운데 약 7800가구는 건축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나머지 6200가구는 굴토심의, 건축물구조심의, 시공자 선정 등을 거쳐 착공에 돌입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역세권 청년주택사업 진행시 인ㆍ허가 절차 소요시간 단축을 위한 행정지원 강화, 사업성 강화, 청년들이 부담 가능한 임대료 적정선 도출 등의 제도 개선안을 마련 중에 있다. 8년 이상 임대해야 하는 청년주택사업의 사업성에 대해서도 시장의 의견을 듣고 지속적으로 제도를 보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역세권 청년주택사업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에서 사업자를 대행해 최초 입주자 모집공고, 접수, 신청자 자격확인 및 입주대상자 선정 등의 업무를 시행한다. SH 홈페이지와 신문 공고에서 세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기획관은 "현재 청년 1인가구의 37%가 `지옥고(반지하, 옥탑방, 고시원)`에 살고 있는데 윗세대를 지탱하고 미래세대를 연결하는 청년세대가 주거 빈곤층으로 전락하는 것은 우리 사회 전체의 문제이자 큰 손실"이라며 "역세권 청년주택사업은 실제 공급이 가시화되기까지 몇 년의 시간이 걸리는 만큼 더디게 느껴질 수 있지만 청년들과 민간사업자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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