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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대우건설, 리츠사업 진출… 국토부에 예비인가 신청
repoter : 김필중 기자 ( kpj11@naver.com ) 등록일 : 2019-08-07 15:43:03 · 공유일 : 2019-08-07 20:01:58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대우건설이 리츠 자산관리회사 AMC(Asset Management Company) 예비인가를 신청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ㆍ이하 국토부)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지난 7월 11일 `투게더투자운용`에 대한 예비인가를 신청했다. 투게더투자운용은 대우건설과 기업은행, 교보증권, 해피투게더하우스(HTH) 등 4개 사가 공동출자하며 초기자본금은 70억 원 규모다.

리츠(REITsㆍReal Estate Investment Trusts)란 불특정 다수의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이나 부동산 관련 유가증권 등에 투자 및 운영한 후, 발생한 수익을 투자자들에게 다시 배당하는 부동산 간접투자 방식의 부동산투자회사를 말한다.

대우건설은 리츠 산업에 진출해 건설과 금융이 융합된 신규사업모델을 만들어 회사의 신성장동력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특히 대우건설은 AMC설립에 금융사를 참여시킴으로써 부동산 개발사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자금조달력에서 다른 AMC보다 경쟁 우위에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대우건설은 개발리츠나 임대리츠에 직접 출자함으로써 디벨로퍼의 역할도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공사를 수주해 시공하는 단순 건설사에서 부지매입ㆍ기획ㆍ설계ㆍ마케팅ㆍ시공ㆍ사후관리까지 하는 종합디벨로퍼 회사로 거듭나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기존의 시공이익 외에 개발이익, 임대이익, 처분이익을 수취함으로써 사업 수익원을 다각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대우건설 AMC의 첫 투자대상사업은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스타레이크시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대우건설이 조성중인 행정복합도시 스타레이크 시티에 대형 오피스, 아파트 등이 들어서는 복합단지를 개발하는 공모 리츠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공동출자자인 HTH가 보유하고 있는 리츠(대림동 뉴스테이, 장위동 임대주택 등)도 위탁 운용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정부의 리츠시장 활성화 기조에 발맞춰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수익구조를 다각화 할 계획"이라며 "2025년까지 `리츠운영 20개 이상`, `자산운용규모 4조 원 이상`을 목표로 국내 최고의 종합디벨로퍼 회사로 도약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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