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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서울 아파트값 9주 연속 상승… 오름폭 ↑
repoter : 김필중 기자 ( kpj11@naver.com ) 등록일 : 2019-08-30 14:50:18 · 공유일 : 2019-08-30 20:01:47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오름폭을 키우며 9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29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8월 넷째 주(이달 26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3% 상승했다. 전주(0.02%)보다 상승률도 확대됐다.

감정원 관계자는 "대출 규제 등 정책과 한ㆍ일 관계 악화 등으로 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재건축은 대체로 보합 내지 소폭 하락했으나 가을 이사철 도래와 선호도 높은 역세권 및 기축 수요 등으로 상승세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 보면 강남구가 0.03% 올라 전주(0.02%)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서초구(0.04%), 송파구(0.01%), 강동구(0.02%) 등은 전주와 같은 상승률을 유지하거나 보합에 다가갔다.

마포구(0.05%), 강북ㆍ강서ㆍ관악ㆍ구로ㆍ금천ㆍ성북ㆍ성동구(0.04%) 등도 직주근접성이 양호한 지역과 단지 위주로 상승세를 보였다. 양천구의 경우 노후단지의 오름세가 둔화되고 여름방학 학군 이사수요가 마무리 단계에 이르며 서울 25개 자치구중 유일하게 보합을 보였다.

경기 아파트값은 0.01% 상승하며, 전주(-0.01%) 대비 오름세로 돌아섰다. 경기 아파트값이 상승세를 나타낸 것은 지난해 11월 셋째 주 이후 40주 만이다. 인천도 0.03% 오르며 전주(-0.01%) 대비 상승 전환했다.

특히 과천시(0.4%) 하남시(0.28%) 등 서울 강남권과 인접한 지역에서 오름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수원 영통구(0.18%)도 광교신도시가 있는 이의동 위주로 오름세가 나타났다. 다만 안성시(-0.33%)와 같이 공급이 누적된 지역은 여전히 하락세를 보였다.

지방 아파트값은 전주와 같이 0.07% 하락했다. 시ㆍ도별로는 대전(0.13%), 전남(0.01%)은 상승했으나 충북(-0.15%), 경남(-0.14%), 강원(-0.14%), 경북(-0.13%), 부산(-0.11%), 울산(-0.06%) 등 순으로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와 같이 0.05% 상승했다. 정비사업 이주 수요로 서초구(0.18%), 동작구(0.12%) 등이 상대적으로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고, 신축ㆍ역세권ㆍ대단지 등 거주 선호 지역ㆍ단지를 중심으로 서울 대부분의 자치구가 상승했다. 반면 종로(-0.04%), 도봉ㆍ서대문구(보합) 등은 노후화된 구축 위주로 수요가 감소해 보합 내지 하락했다.

수도권에서 경기(0.04%), 인천(0.01%)은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지방(-0.06%)은 하락폭이 소폭 감소했다. 시ㆍ도별로는 대전(0.11%), 대구(0.04%), 충남(0.03%)은 상승했으나 세종(-0.24%), 강원(-0.22%), 제주(-0.20%), 경남(-0.13%), 충북(-0.11%)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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