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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서울 주택매매 심리지수 넉 달 만에 ‘하락’
repoter : 김필중 기자 ( kpj11@naver.com ) 등록일 : 2019-09-17 18:14:37 · 공유일 : 2019-09-17 20:02:10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상승세를 이어오던 서울의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가 넉 달 만에 꺾였다.

지난 16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8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8월 22~30일)`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8월) 서울 지역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34.1로 전월(137.8)보다 3.7p 하락했다.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전국 152개 시ㆍ군ㆍ구 6680가구, 공인중개사사무소 2338개소에 대한 전화조사를 통해 산출된다. 0~200 사이의 값으로 표현되며, 지수가 100을 넘으면 가격 상승이나 거래 증가를 체감했다는 응답이 반대의 경우보다 많다는 의미다.

국토연구원은 지수 수준에 따라 부동산 매매 경기를 상승국면(115 이상)과 보합국면(95~114), 하락국면(95 미만)으로 분류한다.

서울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지난해 9ㆍ13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10월 128 ▲11월 118.6 ▲12월 104.9 ▲2019년 1월 100.5 ▲2월 102.1 ▲3월 100.7 ▲4월 97.9로 꾸준히 떨어졌다. 이후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3달 연속 상승하며 137.8까지 회복됐지만 지난달(8월) 다시 하락했다. 수도권(120.8)도 전월(121)보다 0.2p 떨어졌다.

다만 전국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112.3)는 전월보다 1p 올라 5월 이후 4개월째 오름세를 유지했다. 서울에 이어 대전(127), 전남(124.8), 대구(116.5) 순으로 지수가 높았다.

한편, 주택전세시장은 소비심리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고루 오르면서 전국 주택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가 96.9로 전월 대비 2.9p 오르며 보합국면에 들어섰다. 이는 지난해 10월 이후 열 달 만이다.

서울 주택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가 100.7로 전월보다 3p 올랐고, 부산(87.5)과 경북(89.6), 충북(92.1) 순으로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전국 주택과 토지를 합한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3.5로 전월 대비 1.8p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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