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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경제] 우리은행, 첫 만기 DLF 손실률 60% ‘원금손실’
repoter : 조은비 기자 ( qlvkbam@naver.com ) 등록일 : 2019-09-18 11:55:32 · 공유일 : 2019-09-18 13:02:01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오는 19일이 만기일인 우리은행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의 손실률이 60%로 확정됐다. 파생결합펀드(DLF)는 기초자산의 가격변동에 따라 투자수익이 결정되는 비상장 증권을 뜻한다.

지난 17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이 판매한 독일 국채금리 연계 DLF의 손실률이 60%를 기록했다. 이에 134억 원 가운데 80억4000만 원 가량이 손실액으로 측정된다.

우리은행 창구서 판매된 이 상품은 만기 3일 전의 독일 국채 10년물 금리가 행사가격 이하로 떨어지지 않으면 연 3.8%에서 최고 연 6%의 금리를 받을 수 있게 구성돼 있다.

하지만 지난 16일(영국시간) 독일 국채 금리 마감이 –0.511%로 결정되며 손실률 –62.2%이 결정됐다. 다만 만기까지 펀드를 유지할 경우 2%가량의 쿠폰금리가 제공되기에 이를 포함한 최종 손실률은 60.1% 정도로 계산됐다. 이 결과 남은 53억6000만 원은 내일(19일) 고객 계좌로 입금될 방침이다.

우리은행은 해당 DLF를 1255억 원 가량 판매했으며, 오는 11월까지 18회에 걸쳐 만기가 돌아올 예정이다.

이에 관해 금융원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변동성이 워낙 큰 만큼 실제 상품들의 만기 때까지 손실률을 예의주시해야 할 상황"이라고 전했다.

금융감독원은 DLFㆍDLS 등의 주요 판매 창구인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에 대대적인 2차 합동검사를 진행하며 불완전판매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금융원은 오는 10월 분정조정위원회를 개최해 손해배상 비율을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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