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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강화된 ‘안전진단’에 올림픽선수촌 재건축 발목
repoter : 조은비 기자 ( qlvkbam@naver.com ) 등록일 : 2019-10-16 18:15:15 · 공유일 : 2019-10-16 20:01:53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올림픽선수촌 아파트가 정밀안전진단에서 C등급을 받아 재건축에 차질을 빚게 됐다.

송파구는 지난 15일 `올림픽선수촌아파트 재건축 모임(이하 올재모)`에 이 같은 결과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재건축사업을 하려면 안전진단 D등급 이하를 받아야 한다.

송파구 관계자는 "지난해 3월 5일부터 안전진단에서 구조 안전성 분야의 가중치가 20%에서 50%로 높아졌다"면서 "올림픽선수촌 아파트 안전진단 결과 구조 안정성 분야에서 B등급이 나오면서 결과적으로 합계 환산치가 C등급이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삼림엔지니어링은 지난 4월부터 이달 7일까지 올림픽선수촌 아파트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했다. 종합평가표 결과에 따르면 주거환경 평가 D등급, 건축마감 및 설비노후도 평가 D등급, 구조안전성 평가 B등급, 비용분석 E등급이 나왔다.

이에 관해 유상근 올재모 회장은 "내진 설계가 안 되고 30년 넘은 아파트가 구조 안전성 평가에서 신축 아파트에서나 나올 법한 B등급이 나왔다는 게 납득할 수 없다"며 "다른 전문가들과 교차 검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올림픽선수촌 아파트 단지는 1988년 6월에 준공됐으며 현재 재건축 가능 연한인 30년을 넘겼다. 올재모 등은 5540가구로 구성된 해당 단지를 재건축을 통해 1만2000여 가구의 대단지로 확충하겠다는 계획을 세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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