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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서울 아파트값 16주 연속 상승… 전셋값도 오름폭 ↑
repoter : 김필중 기자 ( kpj11@naver.com ) 등록일 : 2019-10-17 17:21:23 · 공유일 : 2019-10-17 20:02:18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서울 아파트값이 16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전셋값 상승폭도 확대되면서 지방 전셋값은 2년여 만에 하락을 멈췄다.

17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10월 둘째 주(이달 14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0.07%로 전주와 동일한 상승률을 보이며 16주 연속 상승했다.

감정원 관계자는 "경기 둔화로 3개월 만에 기준금리가 추가 인하된 가운데, 양호한 인프라로 거주 선호도가 높거나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지역과 교통망 확충 등 호재로 주거환경 개선 기대감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폭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자치구별로 강남구(0.09%), 서초구(0.07%)가 최근 급등에 따른 피로감으로 상승세가 주춤한 가운데 송파구(0.12%)는 잠실ㆍ신천동 등 인기단지 위주로 오름세를 유지했고, 강동구(0.1%)는 신축 대단지 매수세로 상승폭을 키웠다.

성동구(0.09%)는 왕십리뉴타운과 금호ㆍ행당동 등 신축 및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고, 광진구(0.08%)는 동서울터미널 현대화에 따른 주거환경 개선 기대감으로 오름세를 이어갔다. 이 밖에 양천구(0.09%), 금천ㆍ성북구(0.08%) 등도 평균을 웃도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인천(0.02%)은 전주 상승률을 유지했고, 경기(0.04%)는 전주(0.03%) 대비 상승률이 확대됐다. 과천시(0.58%), 하남시(0.33%), 성남 수정구(0.24%) 등 직주 근접 수요나 재개발, 교통 호재 등 가격 상승 기대감이 커진 지역을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 반면 평택시(-0.24%), 파주시(-0.06%) 등은 하락세가 지속됐다.

지방(-0.01%)은 전주(-0.02%) 대비 하락폭이 줄었다. 시ㆍ도별로 대전(0.39%), 울산(0.06%), 전남(0.03%) 등이 상승했고, 제주(-0.11%), 경남(-0.11%), 부산(-0.08%), 경북(-0.07%), 전북(-0.06%) 등은 하락했다.

한편,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8% 올라 전주(0.06%)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송파구(0.14%), 강남구(0.11%), 서초구(0.1%) 등 강남3구가 오름세를 보였고, 강서구(0.19%)는 마곡지구 직주 근접 수요, 양천구(0.15%)는 인근 학군 수요 등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인천(0.06%)은 전주(0.03%)보다 상승폭을 키웠고, 경기(0.13%)도 전주(0.12%) 대비 오름폭이 커졌다. 이주 수요가 크게 늘어난 과천시(0.93%), 하남시(0.69%), 성남 수정구(0.33%), 용인 수지구(0.34%) 등이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지방은 2017년 9월 이후 2년 1개월째 이어온 하락세를 멈추고 보합 전환했다. 시ㆍ도별로 대구(0.18%), 대전(0.11%) 등은 상승했고, 세종(-0.09%), 경남(-0.08%), 경북(-0.08%), 제주(-0.07%), 충북(-0.06%)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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