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김진원 기자] 올 하반기 도시정비업계의 가장 큰 주목을 받는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재개발)의 시공권 획득을 위한 대전이 막을 올렸다.
18일 유관 업계 소식통 등에 따르면 한남3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은 이날 오후 2시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대림산업 ▲GS건설 ▲현대건설(입찰순) 등 3개의 대형 건설사가 입찰에 응하며 자웅을 겨루게 됐다.
이를 두고 업계의 전문가들은 특화설계, 이주비 등 사업 조건이 추후 시공권 향방을 가를 중요 변수로 보고 있다.
오는 12월 15일 시공자선정총회를 통해 시공자가 선정되면 관리처분인가 이후 이주 절차를 진행하는 만큼 대출 규제가 심한 현 상황에서 이주비 지원은 현금을 확보하지 못한 조합원들에게 상당히 크게 작용한다.
일부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파격적인 LTV 100%를 보장하는 건설사 나올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어 이주비 등 사업 조건이 승부처가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재개발에서 이주비를 평가금액에 따라 시공자 자체 보증으로 LTV 내에서 제안하는 것은 문제가 없겠지만 평가금액 1억 원인 조합원에게도 2억 원을 무이자로 보장하겠다고 보장하는 것은 정부와 국토교통부가 금전적 이익 제공 부분에도 불법으로 천명한만큼 문제의 소지가 될 수 있다"며 "최근 입찰한 갈현1구역 역시 이주비 최소 보장으로 인해 입찰에 유ㆍ무효에 대한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도시정비업계 관계자는 "조합원들 마음을 사로잡아야 하는 건설사들 입장에서 이주비 추가 지급은 결국 자금력에 대한 평가로 볼 수밖에 없다"며 "특히 최근 광주광역시 풍향구역에서 롯데건설이 이주비 100%를 제시한 만큼 한남3구역에서도 100% 이주비 시공자가 나올 수 있다. 특히 풍향구역에 비해 한남3구역의 이주비 규모가 훨씬 커 결국 사업 조건을 개봉해야 정확히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3개 사가 참여한 만큼 이주비 100% 파격 조건이 제시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귀띔했다.
한편, 이번 입찰에 GS건설은 `100년 주거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한남자이더헤리티지` 설계안을 내놓으며 디자인 차별화를 강조했다.
대림산업은 우리은행, 신한은행 등을 파트너로 수주 시 신속하고 안전한 자금을 조달하고 보안 업체인 ADT캡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 주거 보안 강화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현대건설의 경우 현대백화점과 손을 잡고 단지 내 백화점에 현대백화점 계열사와 보유 브랜드 상가를 입점 시키고 주거 서비스, 문화 강좌 등 다양한 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남3구역 재개발사업은 노후 다세대ㆍ다가구 주택이 즐비했던 이태원로 222-26(한남동) 일대 38만6395.5㎡에 건폐율 42.09%, 용적률 232.47%를 적용한 지하 6층~지상 22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197개동 총 5816가구(임대주택 876가구 포함) 규모의 공동주택 단지와 부대복리시설, 판매시설 등을 짓는다.
이곳은 2003년 뉴타운 지정 이후 2009년 정비구역 지정, 2012년 조합설립인가, 2017년 서울시 건축심의 통과를 거쳐 지난 3월 말 사업시행인가를 득한 바 있다.
해당 구역을 수주하면 향후 2ㆍ4ㆍ5구역 진입에도 훨씬 수월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와 건설사들 간의 경쟁이 치열하다는 게 현장 관계자들의 시각이다.
한편, 조합은 다음 달(11월) 28일 1차 합동 설명회를 개최한 후 오는 12월 15일 시공자선정총회를 연다는 구상이다. 올해 도시정비사업 최대어로 꼽히는 한남3구역의 승자가 누가 될지 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유경제=김진원 기자] 올 하반기 도시정비업계의 가장 큰 주목을 받는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재개발)의 시공권 획득을 위한 대전이 막을 올렸다.
18일 유관 업계 소식통 등에 따르면 한남3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은 이날 오후 2시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대림산업 ▲GS건설 ▲현대건설(입찰순) 등 3개의 대형 건설사가 입찰에 응하며 자웅을 겨루게 됐다.
이를 두고 업계의 전문가들은 특화설계, 이주비 등 사업 조건이 추후 시공권 향방을 가를 중요 변수로 보고 있다.
오는 12월 15일 시공자선정총회를 통해 시공자가 선정되면 관리처분인가 이후 이주 절차를 진행하는 만큼 대출 규제가 심한 현 상황에서 이주비 지원은 현금을 확보하지 못한 조합원들에게 상당히 크게 작용한다.
일부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파격적인 LTV 100%를 보장하는 건설사 나올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어 이주비 등 사업 조건이 승부처가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재개발에서 이주비를 평가금액에 따라 시공자 자체 보증으로 LTV 내에서 제안하는 것은 문제가 없겠지만 평가금액 1억 원인 조합원에게도 2억 원을 무이자로 보장하겠다고 보장하는 것은 정부와 국토교통부가 금전적 이익 제공 부분에도 불법으로 천명한만큼 문제의 소지가 될 수 있다"며 "최근 입찰한 갈현1구역 역시 이주비 최소 보장으로 인해 입찰에 유ㆍ무효에 대한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도시정비업계 관계자는 "조합원들 마음을 사로잡아야 하는 건설사들 입장에서 이주비 추가 지급은 결국 자금력에 대한 평가로 볼 수밖에 없다"며 "특히 최근 광주광역시 풍향구역에서 롯데건설이 이주비 100%를 제시한 만큼 한남3구역에서도 100% 이주비 시공자가 나올 수 있다. 특히 풍향구역에 비해 한남3구역의 이주비 규모가 훨씬 커 결국 사업 조건을 개봉해야 정확히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3개 사가 참여한 만큼 이주비 100% 파격 조건이 제시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귀띔했다.
한편, 이번 입찰에 GS건설은 `100년 주거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한남자이더헤리티지` 설계안을 내놓으며 디자인 차별화를 강조했다.
대림산업은 우리은행, 신한은행 등을 파트너로 수주 시 신속하고 안전한 자금을 조달하고 보안 업체인 ADT캡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 주거 보안 강화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현대건설의 경우 현대백화점과 손을 잡고 단지 내 백화점에 현대백화점 계열사와 보유 브랜드 상가를 입점 시키고 주거 서비스, 문화 강좌 등 다양한 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남3구역 재개발사업은 노후 다세대ㆍ다가구 주택이 즐비했던 이태원로 222-26(한남동) 일대 38만6395.5㎡에 건폐율 42.09%, 용적률 232.47%를 적용한 지하 6층~지상 22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197개동 총 5816가구(임대주택 876가구 포함) 규모의 공동주택 단지와 부대복리시설, 판매시설 등을 짓는다.
이곳은 2003년 뉴타운 지정 이후 2009년 정비구역 지정, 2012년 조합설립인가, 2017년 서울시 건축심의 통과를 거쳐 지난 3월 말 사업시행인가를 득한 바 있다.
해당 구역을 수주하면 향후 2ㆍ4ㆍ5구역 진입에도 훨씬 수월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와 건설사들 간의 경쟁이 치열하다는 게 현장 관계자들의 시각이다.
한편, 조합은 다음 달(11월) 28일 1차 합동 설명회를 개최한 후 오는 12월 15일 시공자선정총회를 연다는 구상이다. 올해 도시정비사업 최대어로 꼽히는 한남3구역의 승자가 누가 될지 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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