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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인도네시아 ‘한국형 행정수도’ 도입… 사업비 총 40조 원 전망
repoter : 박휴선 기자 ( au.hspark92@gmail.com ) 등록일 : 2019-11-26 14:33:36 · 공유일 : 2020-01-17 15:37:12


[아유경제=박휴선 기자] 인도네시아가 한국의 세종시를 벤치마킹해 행정수도를 자카르타에서 보르네오섬으로 옮긴다. 2024년 행정수도 이전이 완료되면 현재 수도인 자카르타는 경제ㆍ금융 중심지가 되고, 새로운 수도인 보르네오섬은 행정 중심지가 된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ㆍ이하 국토부)는 지난 25일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와 `한국-인도네시아 수도이전 및 개발에 대한 기술협력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직접 한국의 세종시가 벤치마킹 대상이라며 행정수도 건설에 대한 우리 정부의 노하우를 전수해 줄 것을 요청했고 이에 우리 정부가 화답하며 MOU 체결로 이어졌다.

현재 인도네시아는 지역 불균형 해소를 위해 2017년부터 행정수도 이전을 추진 중이며 지난 8월 대상지와 실행계획을 발표한 상태다. 현 수도인 자카르타는 도시과밀로 인한 교통체증 등 문제가 심각하고 지구 온난화로 인한 침수 가능성 등이 예측되고 있는 상황으로, 새로운 행정수도는 보르네오섬에 건설된다.

이번 행정수도 이전사업은 총 사업비가 약 40조 원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재정ㆍ민관합동투자(PPP), 민간투자를 통해 재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MOU를 통해 국토부와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는 스마트시티, 도로 등의 개발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으며 도시계획, 개발, 인프라와 주택건설 기술에 대한 정보교환, 경험 공유, 전문가 파견, 교육훈련 등도 같이 추진한다.

김현미 장관은 "두 국가가 국토개발 전반에 대한 협력을 추진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의 행정수도 이전 경험과 스마트시티 혁신 기술을 공유해 성공적인 G2G 협력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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