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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서울시,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 혁신 방안 발표
시세 50% 이하 물량 최대 70%까지 확대
repoter : 고상우 기자 ( gotengja@naver.com ) 등록일 : 2019-11-26 17:57:21 · 공유일 : 2020-01-17 15:38:03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서울시가 시세보다 낮은 월세로 공급되는 청년ㆍ신혼부부 주택의 비중을 대폭 늘린다.

서울시는 26일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의 대대적인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주변 시세의 50% 이하 임대료로 공급되는 청년ㆍ신혼부부 주택의 비중을 40~70% 수준으로 대폭 확대한다.

기존에는 20%에 해당하는 공공임대주택만이 주변 시세의 30% 수준으로 공급됐다. 나머지 80%(민간임대주택)는 주변 시세의 85~95% 수준으로 공급돼 왔다.

입주자의 편의를 높이는 방안도 제시됐다. 주거면적은 1인 청년용 14~20㎡, 신혼부부용 30~40㎡로 확대한다. 냉장고, 에어컨 등 필수 가전ㆍ가구는 빌트인 설치를 의무화해 생활 여건을 높인다.

이를 추진하기 위해 서울시는 주택 연 면적의 30% 내에서 `SH공사 선매입형`과 `일부 분양형`을 도입하기로 했다. 사업에 참여하는 민간사업자의 선택 폭을 넓히는 동시에 공공주택 공급물량은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2016년부터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을 진행해 현재까지 43곳에 역세권 청년주택 1만7000호를 인가했으며, 2022년까지 8만 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박원순 시장은 "이번 대책은 서울시가 청년과 신혼부부가 살기 좋은 역세권에 살 수 있도록 하는 특단의 대책"이라며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의 양적 확대는 물론 주거의 질까지 담보하도록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민간자본이 스스로 주택사업에 참여해 사업성을 확보하면서도 공공에 기여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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