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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서울시, 현대차 신사옥 GBC 건축허가… 내년 첫 삽
접수 이후 9개월 만에 승인… 2026년 준공 예정
repoter : 김필중 기자 ( kpj11@naver.com ) 등록일 : 2019-11-27 15:01:46 · 공유일 : 2020-01-17 15:38:38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짓는 신사옥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가 내년 착공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현대차그룹의 신사옥 GBC 신축사업에 대해 접수 9개월 만인 지난 26일 건축허가서를 교부했다고 밝혔다. 마지막 쟁점이었던 국방부(공군) 협의가 단계적인 작전제한사항 해소로 합의된 데 따른 것이다.

그간 현대차는 건축허가와 관련한 국방부 협의 사항이었던 군 작전제한사항 해소 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 2월부터 관련 용역을 시행하고, 그 결과에 대해 국방부와 협의를 진행해왔다.

현대차는 합의된 최종 대안에 따른 비용 부담의 책임을 지기로 했으며, 건축 과정에서 높이가 260m를 초과하기 전에 대안 이행을 완료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현대차가 합의사항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공사중지를 명할 수 있다는 등 내용을 건축허가 조건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착공까지는 굴토 및 구조심의, 안전관리계획 승인만 남은 상황으로 서울시는 경제 활성화 제고 측면에서 대규모 일자리 창출 등 경제효과가 큰 GBC 사업이 차질 없이 착공될 수 있도록 잔여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 작전제한사항에 대한 현대차의 해소방안도 확정될 예정이다.

GBC 신사옥은 강남구 영동대로 512(삼성동) 일대 7만4148㎡를 대상으로 용적률 783.72%, 건폐율 46.53%를 적용한 지하 7층~지상 105층 규모로 조성돼 완공 시 국내 최고층(569m) 건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이 곳에는 업무시설, 숙박시설(관광숙박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공연장, 집회장, 전시장), 관광휴게시설, 판매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착공 예정시기는 내년 상반기, 준공 예정시기는 2026년 하반기다.

한편, GBC 착공이 가시화되면서 올림픽대로 및 탄천동로 지하화, 주경기장 리모델링 등 서울 국제교류복합지구 인프라 조성 사업 등 GBC 공공기여 사업도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코엑스~잠실종합운동장 일대 비전인 `국제교류복합지구` 실현을 위한 주요 사업 중에서 첫 삽을 GBC 신축사업이 뜨게 됐다"며 "주변 개발이 같이 이뤄지면 명실상부한 교통의 중심지에 GBC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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