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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정치] 北 초대형 방사포 연발시험사격… “김정은, 참관 후 대만족”
실전배치ㆍ성능검증 단계 시사
repoter : 고상우 기자 ( gotengja@naver.com ) 등록일 : 2019-11-29 16:11:32 · 공유일 : 2020-01-17 15:41:15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 참관 하에 초대형 방사포 연발시험사격을 진행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28일 오후 4시 59분께 함경남도 연포 일대에서 동해상을 향해 초대형 방사포로 추정되는 단거리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 발사체의 고도는 약 97㎞, 비행거리는 약 380㎞로 탐지됐으며, 2발은 약 30초 간격으로 발사됐다.

오늘(29일)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국방과학원에서 진행한 초대형 방사포 시험사격을 참관했다"며 "결과에 대해 대만족을 표시했다"고 전했다.

북한은 이번 발사를 올해 4차례 초대형 방사포 시험사격 중 처음으로 `연발시험사격`으로 규정했다. 자체 개발한 초대형 방사포가 핵심 기능인 연속발사 능력을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북한은 시험사격 최종 목적으로 `전투 적용성`을 언급하고 김정은 위원장이 `대만족`했다고 보도해 초대형 방사포가 실전배치를 염두에 둔 최종 성능검증 단계에 이르렀음을 시사했다.

이날 통신에 공개된 초대형 방사포 사진에는 이전 발사 때와 같은 차륜형 이동식발사대(TEL)에 발사관 4개가 식별됐다.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 23일 남북접경지역인 창린도 방어부대를 시찰하고 해안포 사격을 직접 지시한데 이어 5일 만에 초대형 방사포의 시험사격을 참관했다. 이는 북한이 비핵화 협상 시한으로 정해진 연말을 앞두고 `저강도 무력시위`를 통해 한반도의 긴장 수위를 끌어올려 미국과 남측을 압박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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