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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한은, 건설투자 전망치 하향 조정… 주택건설업 침체 ‘경고음’
repoter : 박휴선 기자 ( au.hspark92@gmail.com ) 등록일 : 2019-12-02 12:04:09 · 공유일 : 2020-01-17 15:41:41


[아유경제=박휴선 기자] 올해와 내년 건설투자 성장률 전망치가 하향 조정되며, 주택건설 시장이 급격히 부진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국은행이 지난 10월 29일 발표한 `경제전망(11월)`에 따르면 올해와 내년 중 건설투자는 주거용 건물ㆍ건설을 중심으로 각각 4.3%, 2.3% 감소하며, 2021년에도 0.9% 감소할 전망이다. 주거용 건물ㆍ건설은 최근 선행지표 부진과 정부의 수도권 주택 30만 가구 공급계획 추진, 공실률 등의 영향으로 2021년까지 공사 물량 축소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건설투자 선행지표로는 건축허가면적과 건축착공면적 등이 꼽힌다. 최근 국토교통부가 조사한 올해 3분기 전국 건축 인허가 면적은 총 3368만 ㎡로 전년 동기 대비 13.2% 감소했고, 3분기 주거용 건축물 인허가 면적은 총 1004만3000㎡로 전년 동기 대비 32.5% 감소했다. 아울러 주거용 건축착공면적은 수도권ㆍ지방 모두 위축되면서 지난해 대비 15.4% 감소한 2553만 ㎡로 집계됐다. 2011년 2478만 ㎡ 이후 최저치다. 수도권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8% 줄었으며, 지방 또한 24.9% 감소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건설업계는 다양한 산업과 연계돼 있다"며 "주택시장 위축은 건자재, 인테리어, 부동산 서비스업 등 하도급 업계의 침체까지 야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현재 분양시장의 호조세로 건설업계가 위안을 삼고 있다. 또한 내년 총선을 앞두고 선거용 규제 해제 등에 기대를 걸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그러나 건축허가ㆍ착공면적은 4년 연속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특히 지방 주택시장의 경우 주거용 건축허가ㆍ착공면적은 최근 6~8년 내 가장 부진이 심각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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