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고상우 기자] 북대서양조약기구(이하 나토)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압박에 결국 방위비 분담을 늘리기로 했다.
CNN 보도에 따르면 나토 관계자는 지난 11월 29일(현지시간) "모든 동맹국이 새로운 비용 분담 공식에 합의했다"며 "유럽 국가와 캐나다의 비용 분담은 증가하고 미국의 부담액은 감소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이 합의는 나토와 공정한 비용 분담에 대한 동맹국의 노력을 보여 주는 중요한 증거"라고 덧붙였다.
이번 합의에 따르면 나토는 예산에서 미국의 기여금은 기존 22%에서 3분의 2 수준인 16% 선으로 줄어든다. 이로써 미국은 해마다 1억5000만 달러(약 1779억 원)를 절약할 수 있게 됐다. 부족분은 미국을 제외한 다른 국가들이 메우게 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3~4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해 동맹국에 나토 방위비 증액을 압박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 국가들을 향해 `안보 무임승차론`을 주장하며 지속적으로 분담금 인상을 요구해온 바 있다.
나토 회원국들은 2024년까지 국방비 지출을 GDP의 2%로 늘리기로 약속했지만 2016년까지 약속을 지킨 나라는 29개 회원국 가운데 4개국에 불과했다. 지지부진하던 약속 이행은 2017년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크게 늘어 올해는 그리스ㆍ영국ㆍ폴란드 등 9개국으로 증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 주요 동맹국이 방위비에 더 기여하지 않으면 나토를 탈퇴하겠다며 압박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독일 방위비 지출은 GDP의 1.4%, 프랑스 1.8%, 이탈리아 1.2%, 스페인 0.9% 수준이다. 한편 미국의 국방비 지출은 GDP의 3.42%로 동맹국보다 크게 높은 수치다.
백악관 고위 관계자는 "대통령은 나토 방위비 분담이 더 공정하길 원한다"며 "이번 정상회의에서 독일과 다른 나라들이 더 내도록 촉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북대서양조약기구(이하 나토)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압박에 결국 방위비 분담을 늘리기로 했다.
CNN 보도에 따르면 나토 관계자는 지난 11월 29일(현지시간) "모든 동맹국이 새로운 비용 분담 공식에 합의했다"며 "유럽 국가와 캐나다의 비용 분담은 증가하고 미국의 부담액은 감소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이 합의는 나토와 공정한 비용 분담에 대한 동맹국의 노력을 보여 주는 중요한 증거"라고 덧붙였다.
이번 합의에 따르면 나토는 예산에서 미국의 기여금은 기존 22%에서 3분의 2 수준인 16% 선으로 줄어든다. 이로써 미국은 해마다 1억5000만 달러(약 1779억 원)를 절약할 수 있게 됐다. 부족분은 미국을 제외한 다른 국가들이 메우게 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3~4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해 동맹국에 나토 방위비 증액을 압박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 국가들을 향해 `안보 무임승차론`을 주장하며 지속적으로 분담금 인상을 요구해온 바 있다.
나토 회원국들은 2024년까지 국방비 지출을 GDP의 2%로 늘리기로 약속했지만 2016년까지 약속을 지킨 나라는 29개 회원국 가운데 4개국에 불과했다. 지지부진하던 약속 이행은 2017년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크게 늘어 올해는 그리스ㆍ영국ㆍ폴란드 등 9개국으로 증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 주요 동맹국이 방위비에 더 기여하지 않으면 나토를 탈퇴하겠다며 압박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독일 방위비 지출은 GDP의 1.4%, 프랑스 1.8%, 이탈리아 1.2%, 스페인 0.9% 수준이다. 한편 미국의 국방비 지출은 GDP의 3.42%로 동맹국보다 크게 높은 수치다.
백악관 고위 관계자는 "대통령은 나토 방위비 분담이 더 공정하길 원한다"며 "이번 정상회의에서 독일과 다른 나라들이 더 내도록 촉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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