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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정치] 핀란드 34세 여성총리 탄생… “지구촌 현역 최연소 기록”
사민당, 산나 마린 의원 선출
repoter : 고상우 기자 ( gotengja@naver.com ) 등록일 : 2019-12-09 15:23:46 · 공유일 : 2020-01-17 16:29:14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핀란드에서 34세의 역대 최연소 여성 총리가 탄생할 전망이다.

지난 8일(현지시간) AP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핀란드 제1당인 사회민주당(사민당)은 최근 안티 린네 총리가 사임함에 따라 교통부 장관인 산나 마린(34세) 의원을 총리 후보자로 선출했다.

마린 의원은 투표에서 안티 린트만(37) 사민당 교섭단체 대표와 접전을 벌인 끝에 32대 29로 승리하고 총리 후보자로 선출됐다. 지난 4월 총선에서 16년 만에 제1당 자리를 되찾은 사민당은 신임 총리직을 선임할 수 있다.

마린 의원이 여성 총리로 취임하게 되면 세계에서 가장 젊은 총리에 오르게 된다. 현재 가장 젊은 총리인 우크라이나의 알렉세이 곤차룩(35)보다 한 살 젊다. 마린 의원은 핀란드의 역대 세 번째 여성 총리로 이름을 올리게 되며, 이 그중에서도 최연소다.

마린 의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나는 내 나이와 젠더(genderㆍ성)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없다"며 "그저 정치에 입문한 이유와 유권자들의 신뢰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린 의원은 27세 때 고향 탐페레에서 시의회를 이끌면서 핀란드 정치계에서 급부상했다. 2014년 사민당에서 부의장을 맡은 마린 의원은 2015년부터 핀란드 의회 의원에 선출됐으며 올해 6월부터는 교통부 장관으로 일했다.

한편, 새 총리의 공식 취임 선서는 오는 10일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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