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뉴스

경제 > 생활경제
기사원문 바로가기
[아유경제_정치] 北 김정은, 트럼프 경고에 반발 “망령든 늙다리”
repoter : 박휴선 기자 ( au.hspark92@gmail.com ) 등록일 : 2019-12-10 12:11:00 · 공유일 : 2020-01-17 16:30:07


[아유경제=박휴선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9일 적대적으로 행동하면 사실상 모든 것을 잃을 수 있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경고에 강하게 반발했다.

김 위원장은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발언에 대해 "참으로 실망스럽다. 트럼프가 매우 초조해하고 있음을 읽을 수 있는 대목"이라며 "그는 경솔하고 잘망스러운 늙은이다. 또다시 `망령든 늙다리`로 부르지 않으면 안 될 시기가 다시 오겠다. 이런 식으로 계속 나간다면 트럼프에 대한 우리 북한의 인식도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트럼프는 몹시 초조하겠지만 모든 것이 자업자득이라는 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며 "더 큰 재앙을 보기 싫거든 숙고하는 것이 좋다. 격돌의 초침을 멈춰 세울 의지와 지혜가 있다면 그를 위한 진지한 고민과 계산을 하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지금처럼 웃기는 위세성, 협박성 표현들을 골라하는 것보다 더 현명한 처사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김정은 위원장이 적대적 행동을 한다면 모든 것을 잃을 것"이라며 "미국과 특별한 관계를 무효화하거나 망치고 싶지 않다면 싱가포르 비핵화 협상에 서명한 것을 지켜라. 비핵화는 NATO, 중국, 일본 등 전 세계가 동의한 이슈다. 대화에서 대결로 국면이 바뀔 수 있음을 명심해라"라고 경고한 바 있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무료유료
스크랩하기 공유받기O 신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