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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정비구역 변경지정 고시 후 분양권 산정기준일은?
repoter : 김필중 기자 ( kpj11@naver.com ) 등록일 : 2019-12-10 17:35:27 · 공유일 : 2020-01-17 16:30:58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최초 지정ㆍ고시된 정비구역에 포함된 건축물이 정비구역 변경지정ㆍ고시 후에도 여전히 정비구역에 포함된 경우, 건축물을 분양받을 권리(이하 분양권)를 산정하는 기준일은 정비구역 지정ㆍ고시가 최초로 있은 날의 다음 날이라는 유권해석이 나왔다.

지난 2일 법제처는 민원인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시정비법)」 제16조제2항 전단에 따라 최초로 지정ㆍ고시된 정비구역에 포함된 건축물이 같은 법 제77조제1항 각 호의 어느 하나의 경우에 해당하게 된 후 같은 법 제16조제2항 전단에 따라 정비구역 변경지정ㆍ고시가 되고 해당 건축물이 여전히 정비구역에 포함되는 경우, 같은 법 제77조제1항에 따라 분양권을 산정하는 기준이 되는 `제16조제2항 전단에 따른 고시가 있은 날`은 정비구역 지정ㆍ고시가 최초로 있은 날인지 아니면 정비구역 변경지정ㆍ고시가 있은 날인지 문의한 것에 대해 이같이 회답했다.

우선 법제처는 "도시정비법 제77조제1항에서는 정비사업을 통해 분양받을 건축물이 1필지의 토지가 여러 개의 필지로 분할되는 경우 등 같은 항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제16조제2항 전단에 따른 고시가 있은 날 또는 시ㆍ도지사가 투기를 억제하기 위해 기본계획 수립 후 정비구역 지정ㆍ고시 전에 따로 정하는 날의 다음 날을 기준으로 분양권을 산정한다고 규정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서 "이는 정비구역 지정ㆍ고시 전후에 투기목적으로 토지를 분할하는 등 소위 `지분 쪼개기`를 한 경우 대표자 1인에게만 분양권을 부여하도록 함으로써 지분 쪼개기로 인한 조합원 수 증가, 토지 및 주택 가격 상승, 그에 따른 정비사업의 사업성 저하 등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법제처는 "그런데 정비구역이 변경지정된 경우 분양권 산정 기준이 되는 도시정비법 제16조제2항 전단에 따른 고시가 있은 날을 최초의 정비구역 지정ㆍ고시일이 아닌 정비구역 변경지정ㆍ고시일이라고 본다면, 정비구역 지정ㆍ고시가 있은 후에 개발에 따른 시세차익을 얻기 위해 투기목적으로 정비구역 내 토지를 분할하는 등 같은 법 제77조제1항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게 되는 경우에도 최초로 정비구역이 지정ㆍ고시된 이후 분할된 토지 등을 기준으로 분양권을 인정받게 돼 도시정비법 제77조제1항이 규정된 목적을 달성할 수 없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다만 최초 지정ㆍ고시된 정비구역에 포함되지 않았던 지역이 정비구역 변경지정ㆍ고시를 통해 새롭게 정비구역으로 편입되는 경우에도 정비구역이 최초로 지정ㆍ고시된 날의 다음 날을 기준으로 분양권을 산정하게 되면 정비구역으로 편입되기 전에 투기목적과 무관하게 분할된 토지 등에 대해서도 대표자 1인에게만 분양권이 인정됨에 따라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러한 지역에 대해서는 해당 지역이 최초로 정비구역으로 편입된 정비구역 변경지정ㆍ고시가 있은 날의 다음 날을 기준으로 분양권을 산정해야 할 것"이라고 짚었다.

따라서 법제처는 "이 사안과 같이 최초로 지정ㆍ고시된 정비구역에 포함돼 있었고 해당 정비구역의 변경지정ㆍ고시가 있은 후에도 여전히 정비구역에 포함된 건축물에 대해서는 정비구역 지정ㆍ고시가 최초로 있은 날의 다음 날을 기준으로 분양권을 산정해야 한다"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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