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뉴스

경제 > 생활경제
기사원문 바로가기
[아유경제_정치] ‘16세 환경운동가’ 툰베리, 타임 최연소 ‘올해의 인물’ 선정
직설 발언으로 기후변화 위기에 경종… 9월 유엔서 각국 정상 비판
repoter : 고상우 기자 ( gotengja@naver.com ) 등록일 : 2019-12-12 17:40:06 · 공유일 : 2020-01-17 16:33:24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2019년 올해의 인물`로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선 스웨덴의 10대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16)를 선정했다고 이달 11일(현지시간) 밝혔다.

타임의 표지를 장식한 툰베리의 사진 옆에는 `젊음의 힘`이라는 부제가 달렸다. 툰베리는 타임의 `올해의 인물` 92년 역사상 가장 젊다.

타임은 "툰베리가 전 세계 젊은이들의 변화를 이끌어냈다"고 평가하며 "세계 곳곳에서 기후변화 대응ㆍ경제적 불평등 해소ㆍ정치적 민주화를 요구하는 젊은이들의 힘이 급격히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툰베리는 지난해 8월 학교를 결석하고 스웨덴 의사당 밖에서 기후변화 대응 행동을 촉구하는 `학교 파업` 시위를 시작했다. 이는 전 세계 100만 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기후파업`의 촉매제가 됐다.

툰베리는 지난 9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에서 기후변화에 대한 국제사회의 대처를 촉구하는 연설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당시 툰베리는 "내가 있어야 할 곳은 학교인데 당신들이 우리를 배신해서 이 자리에 섰다"며 세계 지도자들을 겨냥해 목소리를 높였다. 툰베리는 이산화탄소 배출의 주범 중 하나인 비행기를 이용하지 않겠다며 요트를 타고 대서양을 건너 유엔총회에 참석하는 퍼포먼스를 보이기도 했다.

2019년 노벨평화상 후보에도 오른 툰베리는 지난 9월 `대안노벨상`이라 불리는 바른생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타임은 1927년부터 매년 뉴스나 세계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인물이나 단체를 선정해 발표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진실을 위해 싸우다 희생을 감수한 언론인들을 선정했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무료유료
스크랩하기 공유받기O 신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