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김필중 기자] 재개발이 무산돼 압류 위기에 몰렸던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2구역 주민들이 한시름을 덜게 됐다.
창원시는 양덕2구역 재개발사업 정비예정구역 해제에 따라 발생한 매몰비용 중 시공자인 코오롱글로벌에서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에 대여한 자금 13억여 원에 대해 대여금 일체 포기 후 손금산입(損金算入)하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양덕2구역 재개발사업은 2006년 1월 추진위구성승인 후 2008년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됐으나 부동산 경기 악화와 사업 추진 여부에 대한 주민 간 갈등 등의 사유로 장기간 중단됐다.
이후 창원시는 지난해 타당성 용역을 거쳐 정비예정구역 해제 및 추진위 취소를 고시했고, 그간 사업 진행에 사용한 비용 등을 추진위 측에 대여한 시공자 측은 추진위 연대보증인 주민 11명의 주택 등 부동산을 가압류해 채권을 확보해 둔 상태다.
창원시 도시개발사업소는 지역 주민들의 가압류에 따른 재산권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1월부터 시공자 관계자와의 몇 차례 면담 등을 통한 협의를 시도했지만 시공자 측은 회사의 손실을 조세감면만으로 수용하기에는 어렵다는 입장을 보여 난항을 겪었다.
이에 창원시는 최근까지 관내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업장 등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하고 가압류 해제를 통한 기업 이미지 개선 등 대승적 차원에서의 협조를 요청했고, 시공자인 코오롱글로벌에서 최종 매몰비용 13억여 원에 대해 손금산입 처리하는데 최종 합의했다.
김주엽 창원시 재개발과장은 "이번 매몰비용 해결사례를 통해 정비구역이 해제된 후 갈등을 빚는 다른 시공자 및 조합 간의 문제 해결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길 바란다"며 "지역민들의 아픔과 숙원을 해결하려는 적극 행정으로 이뤄낸 산물인 만큼 앞으로도 지역현안 민원해결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재개발이 무산돼 압류 위기에 몰렸던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2구역 주민들이 한시름을 덜게 됐다.
창원시는 양덕2구역 재개발사업 정비예정구역 해제에 따라 발생한 매몰비용 중 시공자인 코오롱글로벌에서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에 대여한 자금 13억여 원에 대해 대여금 일체 포기 후 손금산입(損金算入)하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양덕2구역 재개발사업은 2006년 1월 추진위구성승인 후 2008년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됐으나 부동산 경기 악화와 사업 추진 여부에 대한 주민 간 갈등 등의 사유로 장기간 중단됐다.
이후 창원시는 지난해 타당성 용역을 거쳐 정비예정구역 해제 및 추진위 취소를 고시했고, 그간 사업 진행에 사용한 비용 등을 추진위 측에 대여한 시공자 측은 추진위 연대보증인 주민 11명의 주택 등 부동산을 가압류해 채권을 확보해 둔 상태다.
창원시 도시개발사업소는 지역 주민들의 가압류에 따른 재산권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1월부터 시공자 관계자와의 몇 차례 면담 등을 통한 협의를 시도했지만 시공자 측은 회사의 손실을 조세감면만으로 수용하기에는 어렵다는 입장을 보여 난항을 겪었다.
이에 창원시는 최근까지 관내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업장 등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하고 가압류 해제를 통한 기업 이미지 개선 등 대승적 차원에서의 협조를 요청했고, 시공자인 코오롱글로벌에서 최종 매몰비용 13억여 원에 대해 손금산입 처리하는데 최종 합의했다.
김주엽 창원시 재개발과장은 "이번 매몰비용 해결사례를 통해 정비구역이 해제된 후 갈등을 빚는 다른 시공자 및 조합 간의 문제 해결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길 바란다"며 "지역민들의 아픔과 숙원을 해결하려는 적극 행정으로 이뤄낸 산물인 만큼 앞으로도 지역현안 민원해결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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