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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경제] 트럼프, 미중 1단계 무역합의 서명 “중국과 빅딜 가까워져”
repoter : 박휴선 기자 ( au.hspark92@gmail.com ) 등록일 : 2019-12-13 15:46:48 · 공유일 : 2020-01-17 16:34:05


[아유경제=박휴선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미중 1단계 합의에 서명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블룸버그 통신은 지난 1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중 1단계 무역합의서에 서명했다고 보도했다. 백악관의 공식 발표가 나온 건 아니지만, 언론을 통해 서명 사실이 먼저 알려졌다. 합의안에는 중국의 미국 농산물 구매 확대 약속 등이 포함됐다.

트럼프 대통령도 같은 날 오후 11시 경 미중 무역협상과 관련해 자신의 트위터에 `중국과의 빅딜이 매우 가까워지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아직 조건만 합의되고 법적인 부분이 완료되지는 않았지만 당분간 미중 양국은 21개월 넘게 벌여온 무역전쟁을 일단락 짓고 휴전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서명에 따라 미국이 156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부과하려던 15% 추가관세 계획과 중국이 미국산 제품에 대해 관세를 부과하려던 계획도 취소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미국과 중국은 올해 10월 워싱턴에서 열린 미중 고위급 무역회담을 계기로 입장차를 좁히기 위해 노력해 왔다.

두 나라가 1단계 합의를 이루며 무역 전쟁이 확전되는 최악의 상황은 피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지만, 업계 전문가들은 미중 양측의 정치적 상황 등 변수가 여전히 많이 남아있어 1단계 무역합의가 이뤄지더라도 완전한 갈등해소까지는 변수가 많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마이클 필스버리 허드슨연구소 중국전략연구센터 소장은 이날 워싱턴 포스트를 통해 "대통령이 합의문에 서명했다. 중국이 500억 달러 규모 미국산 농산물을 사고, 지적재산권 보호 규정을 강화하며 금융 서비스 시장을 개방한다는 조건이 명시됐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두고 `역사적인 일`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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