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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정치] 문체부 2차관에 ‘아시아의 인어’ 최윤희
아시안게임 5관왕… 국가대표 출신 여성 최초 ‘차관 임명’
repoter : 고상우 기자 ( gotengja@naver.com ) 등록일 : 2019-12-19 15:36:55 · 공유일 : 2020-01-17 16:40:47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에 수영선수 출신의 최윤희(52) 한국체육산업개발 대표이사를 임명했다.

최윤희 신임 차관은 아시안게임 수영에서 5개의 금메달을 따며 `아시아의 인어`로 불렸던 수영 국가대표 출신이다.

국가대표를 지낸 엘리트 스포츠인이 차관에 선임된 것은 박근혜 정부 때인 2013년 `한국 사격의 전설` 박종길 문체부 2차관에 이어 두 번째다. 여성으로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최윤희 신임 차관은 15세였던 1982년 뉴델리 아시안게임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해 여자 배영 100m와 200m, 개인혼영 200m에서 모두 아시아 신기록을 세우고 우승해 3관왕을 차지하며 일약 수영 스타로 떠올랐다. 4년 뒤인 1986년 서울 대회에서도 배영 100m와 200m에서 역시 아시아 신기록으로 우승해 아시안게임에서만 금메달 5개를 획득했다.

최 신임 차관은 서울 상명여고와 연세대 체육교육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사회체육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6년 은퇴 후에는 수영 코치와 경기 해설자로 활동하기도 했다.

최 신임 차관은 특히 남편인 록밴드 `백두산` 보컬 출신의 가수 유현상(65)과의 러브 스토리로도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두 사람은 1991년 경기 남양주시에 있는 한 사찰에서 부모 몰래 결혼식을 올렸다. 13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한 최 신임 차관과 유현상의 `비밀 결혼`은 당대 최고의 스타의 만남으로 세간의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2017년에는 은퇴한 여성 체육인들의 모임인 한국여성스포츠회 회장으로 선출돼 여성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힘썼다. 지난해 7월에는 3년 임기의 한국체육산업개발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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