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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용산공원 60만 ㎡ 확장ㆍ외인아파트 공개… 드래곤힐호텔은 제외
repoter : 조은비 기자 ( qlvkbam@naver.com ) 등록일 : 2019-12-23 16:50:01 · 공유일 : 2020-01-17 16:43:12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서울 용산공원 구역이 기존 약 243만 ㎡에서 303만 ㎡로 약 60만 ㎡(24.7%) 넓어지고, 용산기지 내 외인아파트가 체험공간으로 개방된다. 미군이 사용했던 외인아파트는 유지보수를 거쳐 2020년 하반기에 개방돼 단기 체류형 숙박시설, 작은 도서관, 전시관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용산공원조성추진위원회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와 유홍준 민간공동위원장(전 문화재청장) 주재로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용산공원 조성에 관해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용산공원조성추진위는 옛 방위사업청 부지 약 7만3000㎡와 군인아파트(4만4000㎡), 국립중앙박물관(29만5000㎡), 전쟁기념관(11만6000㎡), 용산가족공원(7만6000㎡) 부지를 모두 용산공원으로 편입시켜 경계를 확장키로 했다. 다만 용산공원 부지 한복판에 있는 미군의 드래곤힐호텔(8만4000㎡)은 공원구역에 포함되지 못했다. 서울시와 용산구청 등은 드래곤힐호텔의 이전을 주장했지만 한ㆍ미는 미군만 이용할 수 있는 드래곤힐호텔을 비롯해 미 대사관, 헬기장 등의 시설은 남기기로 합의했다.

또한 `국민이 주인이 되는 용산공원` 조성을 모토로 공론화 등 국민 참여형 용산공원 실행 계획을 단계적으로 수립할 예정이다. 1단계로 2020년 상반기에 조경ㆍ환경ㆍ건축ㆍ역사 등 분야별 전문가 토론회를 통해 실행계획안을 보완하고, 같은 해 하반기에는 2단계로 대국민 토론회 등을 통해 국민 의견을 수렴한다. 이후 2021년 6월 국민 참여단을 구성해 실행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유홍준 위원장은 "용산공원 조성 추진을 맡게 돼 영광스러우면서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100여 년간 금단의 땅을 도심 속에 재생시키는 일은 세계 역사 상 없는 일로 세계 건축ㆍ도시계획 관계자들이 주목하고 있는 만큼 우리의 결과가 세계사적으로 한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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