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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주산연 “내년 서울 아파트값 1.2% 상승 전망… 전국 집값은 보합”
repoter : 김필중 기자 ( kpj11@naver.com ) 등록일 : 2019-12-26 16:06:07 · 공유일 : 2020-01-17 16:45:50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내년 서울 아파트값이 1.2%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지난 25일 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이 발표한 `2020년 주택시장 전망`에 따르면 내년 수도권 주택 매매가격은 0.8% 상승하는 반면 지방은 0.9% 하락하면서 전국적으로 보합세가 유지될 것으로 관측된다.

주산연은 내년 서울의 주택 가격이 올해 하반기처럼 급등하지는 않겠지만 ▲서울 진입 대기수요 ▲공급 부족에 대한 불안 심리 ▲학군수요 ▲거시경제 요인에 따른 시중 유동성 등의 요인으로 주택 매매가격이 연간 기준으로 올해보다 1%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아파트 매매가격은 1.2%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수도권은 분양가상한제, 3기 신도시,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등 주요 이슈가 총선과 맞물리면서 내년 상반기 시장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극대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방은 광역시는 강세, 기타 지방은 약세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과잉공급 문제 해소에 따른 하방압력 둔화 ▲지역 기반산업 개선 기대감 ▲지방 규제지역 해제 등으로 주택가격 하방압력이 소폭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주택시장의 5대 영향변수로는 ▲주택 관련 대출 규제 ▲분양가상한제 ▲금리 ▲거시경제 여건 ▲재개발ㆍ재건축 관련 규제를 꼽았다. 비서울권 지역에서 과잉공급으로 인한 가격 하락 위험이 둔화되는 가운데,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과 유동성 영향력, 정부 규제로 인한 변동성이 확대돼 시장 불안이 지속될 것으로 주산연은 판단했다.

주택매매 거래량은 올해 74만8000건 대비 8% 증가한 81만 건으로 예상했다. 다만 올해 거래 급감에 따른 기저효과로 견조한 거래시장 회복은 아니라고 분석했다. 오히려 대출ㆍ조세 규제 강화로 수요자의 주택거래 및 주거이동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봤다.

김덕례 주산연 주택연구실장은 "2020년의 변곡점은 분양가상한제와 다주택자 한시적 양도세 중과 배제가 종료되는 2분기가 될 수 있다"며 "안정적인 서울 주택시장 관리와 주택공급, 경제 상황을 고려한 합리적 수준의 대출ㆍ조세 정책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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