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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서울 아파트값 26주 연속 상승… 오름폭 ‘반토막’
repoter : 김필중 기자 ( kpj11@naver.com ) 등록일 : 2019-12-26 17:14:40 · 공유일 : 2020-01-17 16:46:09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26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다만 `12ㆍ16 부동산 대책` 발표에 따른 매수 심리 위축으로 상승폭은 절반으로 줄었다.

오늘(26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12월 넷째 주(이달 23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0.1% 올랐다. 26주 연속 상승이지만 전주(0.2%) 대비 오름폭은 절반으로 줄어든 것이다.

감정원 관계자는 "강남 4구(강남ㆍ서초ㆍ송파ㆍ강동) 일부 단지에서 연말 잔금 조건 등으로 급매물이 나온 가운데, 서울 전체적으로도 전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자치구별로 강남권에서 보유세 부담 등으로 매수 심리가 급격히 꺾였다. 서초구(0.06%)와 강남구(0.11%), 송파구(0.15%), 강동구(0.07%) 등의 상승폭이 줄었고, 양천구(0.23%)의 오름폭 축소가 두드러졌다.

상승세를 주도하던 마포구(0.11%)와 용산구(0.09%), 성동구(0.07%), 광진구(0.08%) 모두 상승폭이 줄었다. 상대적으로 저가 아파트가 많은 노원구(0.08%)와 강북구(0.08%) 등이 상승폭을 유지했다.

인천(0.05%)은 전주(0.08%)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고 경기(0.18%)는 지난주 오름폭을 유지했다. 수원시 영통구(0.67%)는 신분당선 인근 역세권 단지 위주로, 의왕시(0.57%)는 내손ㆍ포일동 위주로 상승했다. 안산시 단원(0.57%)ㆍ상록구(0.56%)와 안양시 동안구(0.56%) 등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방(0.06%)은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시ㆍ도별로 세종(1.33%), 대전(0.32%), 울산(0.15%), 대구(0.13%) 등은 상승했고, 전북은 보합, 강원(-0.21%), 경북(-0.06%), 제주(-0.05%), 경남(-0.04%) 등은 하락했다.

한편,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23% 오르며 전주(0.18%)보다 오름폭을 키웠다. 지난주에 이어 2015년 11월 이후 최대 상승 기록을 경신했다.

자치구별로 강남구(0.52%)는 학군수요 증가와 전세 매물 품귀현상으로 상승했다. 송파구(0.35%)ㆍ서초구(0.32%)ㆍ강동구(0.2%)도 방학 이사철과 청약 대기수요 등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양천구(0.56%), 강서구(0.53%), 마포구(0.19%), 서대문구(0.16%), 성동구ㆍ중구(0.13%), 동대문구(0.1%) 등도 전주보다 오름폭을 키웠다.

인천(0.1%)은 전주(0.09%)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고, 경기(0.15%)는 전주(0.18%)보다 오름폭이 줄었다. 과천시(0.66%)는 입주물량 부족, 청약 대기수요, 방학 이사철 등이 맞물리며, 안양시 동안구(0.64%)는 교육환경이 양호한 평촌동 위주로, 안산시 단원구(0.57%)는 누적됐던 입주물량이 감소하며 상승했다. 그러나 양주시(-0.18%)는 구축 위주로 수요가 감소하며 하락했다.

지방(0.1%)은 지난주(0.06%)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시ㆍ도별로 세종(2.17%)이 입주물량 감소에 외지 수요까지 몰리며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대전(0.31%), 울산(0.16%) 등은 상승했고, 강원과 광주는 보합, 경북(-0.03%)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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