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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정치] 아베, 벚꽃 스캔들 이어 ‘뇌물 스캔들’… 도쿄검찰 수사 확대
현직 의원 카지노 리조트 사업 뇌물 혐의
repoter : 고상우 기자 ( gotengja@naver.com ) 등록일 : 2019-12-26 18:27:25 · 공유일 : 2020-01-17 16:46:34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일본 검찰이 카지노가 포함된 대규모 복합리조트(IR) 사업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면서 아베 신조 정권을 향한 대형 스캔들로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

26일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도쿄지검은 복합리조트 사업과 관련해 중국 기업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아키모토 쓰카사 중의원 의원을 체포한 데 이어 또 다른 여권 인사를 겨냥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 25일 시라스카 다카키 자민당 중의원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과 같은 당 소속 가쓰누마 시게아키 전 중의원 의원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자민당 측은 정권 전체와는 무관한 일이라고 밝히는 한편 아키모토 의원은 "결백하다. 끝까지 싸우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검찰 수사에 위기감을 느낀 자민당 간부들은 이미 탈당계 제출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수사는 여권 인사의 추가 연루 의혹으로 급물살을 타고 있다.

아베 정부는 경제 활성화 전략으로 카지노가 포함된 대규모 복합 리조트를 건설한다는 정책을 의욕적으로 추진했다. 아키모토 의원이 관련 정책에 깊숙이 관여해온 만큼 이번 사건은 아베 정권에 적지 않은 타격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아베 정권은 `벚꽃을 보는 모임`을 사유화했다는 의혹과 대입 영어 민간 시험 파행 등으로 지지율이 40% 이하로 떨어진 데 이어 여당 3선 의원의 비리 의혹이라는 대형 악재가 연달아 덮친 셈이다. 아베 정부가 지지율 반등을 고심하는 가운데 향후 검찰 수사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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