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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정치] 한ㆍ중ㆍ일 과학기술장관, 7년 만에 한자리
repoter : 고상우 기자 ( gotengja@naver.com ) 등록일 : 2019-12-26 18:27:36 · 공유일 : 2020-01-17 16:46:35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와 중국 과학기술부(부장 왕즈강), 일본 문부과학성(대신 하기우다 고이치)은 26일 서울에서 제4차 한ㆍ중ㆍ일 과학기술장관회의를 개최했다.

한ㆍ중ㆍ일 과학기술장관회의는 과학기술을 활용해 미세먼지, 해양오염, 전염병 등 동북아 공동문제를 해결하고 과학기술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모색하는 정부 간 회의체다. 격년마다 순차적으로 개최하기로 되어 있지만 2012년 4월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이후 열리지 못하다가 7년 8개월 만에 3국의 과학기술 장관들이 다시 한자리에 모이게 됐다.

한ㆍ중ㆍ일 3국은 과기장관회의를 통해 각 국의 과학기술정책을 공유하고 3국의 연구기관 교류ㆍ협력 프로그램인 `한ㆍ중ㆍ일 과학기술정책 세미나`와 `아시아 연구지원기관장 협의회`의 성과를 보고받았다.

또한 지난 2011년 이후 중단됐던 `한ㆍ중ㆍ일 공동연구협력 프로그램(JRCP)`을 재개하기로 합의하고 세부사항 조율을 위한 실무 협의를 진행키로 했다. 이를 통해 미세먼지, 전염병, 지진 등 3국의 공통 관심사에 대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과학기술을 통한 해결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기로 협의했다.

왕즈강 부장은 2020년을 `한ㆍ중ㆍ일 과학기술혁신 협력의 해 2020`으로 선언하고 3국이 공동 주최하고 다양한 관계자들이 동참하는 협력 사업을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과학기술혁신 협력의 해는 정부, 기업, 대학, 연구소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협력 사업을 통해 3국의 과학기술 분야 협력을 한 단계 격상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한ㆍ일 양국은 과학기술장관 양자회담을 개최하고, 장기간 중단돼 있는 양국의 과학기술 교류ㆍ협력을 복원하기 위해 한국의 과기정통부와 일본의 문부과학성 간의 국장급 정부 회의체를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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