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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12ㆍ16 이후 더욱 주목받는 서울 아파트 경매시장
repoter : 박휴선 기자 ( au.hspark92@gmail.com ) 등록일 : 2019-12-27 11:06:37 · 공유일 : 2020-01-17 16:46:53


[아유경제=박휴선 기자] 서울 아파트 경매 열기가 뜨겁다.

최근 정부가 세제ㆍ대출ㆍ청약ㆍ공급까지 모든 수단을 총동원한 12ㆍ16 대책을 발표했음에도 전문가들은 앞으로 경매시장에서 서울 아파트 인기는 더욱 치솟을 것으로 전망한다. 희소성이 커졌다는 게 이유다.

부동산 경매 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최근 12ㆍ16 발표 직후 일주일 간 법원경매에 나온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은 평균 102.3%로 전주인 98.5% 보다 상승하며 100%를 넘겼다. 지난 23일과 24일에는 낙찰가율이 이보다 더 상승해 평균 105.4%를 기록했다.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강남3구 낙찰가율은 평균 102.8%를 기록했다. 특히 대출이 막힌 15억 원 이상의 고가 아파트는 감정가보다 더 높은 가격에 낙찰됐다. 물건이 많지 않아 나오는 대로 모두 낙찰돼 낙찰률은 꾸준히 100%다.

서울 서초구 `삼풍` 아파트 전용면적 165.9㎡는 지난 19일 감정가 25억4000만 원보다 높은 26억1626만 원에 낙찰됐다. 서울 강남구 `반포경남` 아파트 전용면적 182.2㎡도 같은 날 감정가 23억4000만 원보다 높은 23억7500만 원에 거래됐다.

업계에서는 정부 규제로 투자자들은 물론 실수요자들까지 경매 시장으로 눈을 돌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현금이 풍부한 투자자들의 경우 대출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기 때문에 강력한 대출 규제 방안을 담은 이번 정부 대책에 영향을 덜 받는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감정가보다 높은 가격에 낙찰된다는 건 집값이 더 오를 것이란 기대감이 클 때 나타나는 현상"이라며 "정부 규제에도 매수세가 굳건하고, 아파트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져 경매 시장은 낙찰가율도 높아지고 응찰자도 몰리는 추세"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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